캐미불빛에 시선을 묶고
나는 자꾸만 침잠하고 있다
사건은 희극인데
해석은 비극처럼 무겁고
각색되고 굴절된 순간들이
꽁초처럼 초라하게 쌓인다
외면해도 좋고
거부해도 좋지만
행복하냐
나는 아니다
꼴랑
소주 반병 주량이
감히 두 병도
마셔줄 것 같은데
술은 없고
존재가 슬퍼
거짓 없이 울고 싶은 밤
시선 속의 찌는 솟든 말든
상념 속의 골목길에 기대서서
아무리 불러봐도
사라져버린 것들은 대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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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있는거 같기는한데
뭔지는 모르겠고,,,,,,,
올만입니다.
어쩌겠습니까
살아온 모습들이 다 제각각 인걸,,,,,
허 허 허
그져 바람이 이끄는데로 맞겨 봅시다.
나는 자꾸만 침잠하고 있다 :서서히 졸음이 몰려 오기 시작한다
사건은 희극인데
해석은 비극처럼 무겁고 : 가물가물 현실인지 꿈인지 오락가락
각색되고 굴절된 순간들이
꽁초처럼 초라하게 쌓인다 :살다가 안좋은 일들이 비몽사몽간에 스쳐 지나간다
꼴랑
소주 반병 주량이
감히 두 병도
마셔줄 것 같은데 : 영 초뻬이는 아니신듯
술은 없고
존재가 슬퍼
거짓 없이 울고 싶은 밤 : 나약해질대로 나약해져 버린 꺽어진 반백년
시선 속의 찌는 솟든 말든
상념 속의 골목길에 기대서서 : 뻥이다 찌는 말뚝 이였다
아무리 불러봐도
사라져버린 것들은 대답이 없다 : 지나간 과거는 다시는 오지않는법 , 스쳐 지나간 인연들은 가슴에 그냥 뭍고
혹 새로운 인연에 기대를 가져 보는것도...
나름 저의 기준에서 어려운 글 풀어 봤습니다
추석 잘들 쇄고 계시쥬 ㅋㅋ
외면해도 좋고
거부해도 좋지만
행복하냐
나는 아니다: 행복이란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행불행이 결정된다
이시간 물가에 앉아 있는것만으로도 남들보다 행복하지 않을까?
오묘 - 고양이 다섯 마리.
달도 구름 속에 숨고, 소류지에 혼자 있는데... ㅡ,.ㅡ"
원조노지 /
아, 몰라요~
보고싶어요, 형님...
율포리 /
저는 율포리님 댓글을 다 기억해요.
짧지만, 숨긴 말...
새벽출소 /
미안하긴 뭘요. ^^*
탁월한 해석입니다.
두부는 드셨어요? ^^*
살림망을 폈대유?
햇빛에 말리시소ᆞ
사라져버린 것들이 계속 말을 걸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