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송님 / 죄송합니다.
어제는 가실 때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만나서 수성지부에 대한 많은말씀 고마웠고요
앞으로 더욱 우리 월척의 모든 회원들을위해
열심히 하시라는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하신 말씀가운데서
저희들에게 부담이 되실까봐 함께하지 못하셨다는 말씀엔
오히려 먼저 제가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죄스러운 마음이 들고 송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는 함께 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속세의 번뇌를 떨쳐버리고 아름다운 밤을 낚을수 있도록
그 마음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사모님과 늘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들 보내시기를
바라오며 이만 줄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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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월척모임이라 님들 뵈니 너무 반가운 맘에 낚시는 뒷전이고
시종일관 술만 먹고 주잡을 피운 것 같아 죄송한 마음 금할 길없습니다.
어제는 학교에서도 하루 종일 속이 않좋아 낑낑대다가 쪽 바로 퇴근후 머리를 땅에 눕히는 바랍에, 이제야 님의 글을 읽고 꼬리글을 올려 송구스럽습니다.
수파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붕어 낚시가 소강상태로 들어갈 무렵에 같은 동네 계시는 월님들 조촐한 시간 한번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호초님의 저에 대한 배려에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분들 모두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