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포이트 선정 팁하나.

일교차가 크고 햇볕이 좋은날 포인트 선정시 도움이 될만한 팁입니다. 논물 떨어지는 자리를 찾아라! 저수지 최상류나 샛수로 최상류권 논물이 흘러드는 자리가 있습니다. 이자리는 수심이나 수초발달 상관없이 바닥이 비치지 않고 찌세울 수심만 된다면 정말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낚시 시간은 해떨어지구 7시부터 12시 까지 해가 완전히 솟은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가 좋습니다. 간단히 말해 10cm도 않돼는 논바닥에 넓게 펼쳐진 물은 햇빛이 강하게 내리 쬐면 수온상승이 아주 빠릅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물이 유기물을 잔득 함유하고 졸졸졸 흘러드면 그 포인트는 상대적으로 수온도 높고 먹을거도 많아 붕어들이 몰리는 자립니다 늦은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 낚시가 잘 않돼는 이유는 수심이 얕은 논물은 데워지기도 빨리 데워지지만 식는것도 빨리 식습니다. 새벽녘엔 오히려 본류보다 수온이 더 낮게 형성됩니다. 상대적으루 차가운 물이 흘러드는 자리를 붕어들이 좋아할리가 없습니다. 이번 남도방 출조시에도 가장 좋은 조황을 보였던 자리가 논물 떨어지는 자리 근처였습니다. 그리구 중류권에서도 저희가 자리한 건너편 조황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건너편에 논물떨어지는 유입구가 있거든요. 폭도 그리 넓지 않은 똑 같은 수로에서 서로 마주보고 낚시대를 깔았는데, 밤에 건너편만 호조황이었던 이유가 바로 논물유입니다. 이번주말 출조시 아무생각하지 마시구 논물 유입구만 찾아보세요. 조과가 월등할 겁니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