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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합동 작전.

IP : 377736e0a346b9b 날짜 : 조회 : 2520 본문+댓글추천 : 0

아들넘이 올해 중학교 들어가는데, 키가 커서인지 목욕탕에서 겹눈질로 봐보면 제대로 여물었습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포경수술을 시켰는데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미래까지 생각해서 말아감는 것으로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꾐에 웃돈주고 말아감는 것으로 시술을 했습니다. 좀 컷다고 마눌이 아들꼬추 못본것이 한 이년됩니다. 얼마나 컷는지 또 말아감으면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수술후 한 일주일쯤 지났을까? 아들넘과 컴퓨터하고 있는데 마눌이 오더니 아들넘에게 한번 봐보잡니다. 아들넘이 완강히 거부를 합니다. 마눌이 정색을 하고, "너 소독이 잘못되면 다 썩어버릴수 있는데, 엄마가 봐보는건 당연한거야!" 하고 목소리를 높힙니다. 아들이 난처한듯 내 얼굴을 바라봅니다. 마눌의 의도를 감지한 제가 맞장구를 쳐줍니다. "엄만데 어때, 엄마한테 못보여주는 것이 어디있어? 더구나 수술 잘됐는가 보겠다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호응하는 나와 급하게 다그치는 엄마사이에서 혼란 스러웠는지, 아들넘이 바지를 내려 보여줍니다. 아직 붓기가 안빠져서 크기가 굉장합니다. 아내의 얼굴에 흐믓한 미소가 감돕니다. 두부부의 합동작전이 성공한 순간입니다. 마눌이 늘 궁금했던가 봅니다. 잠자리에서 마눌 왈 "아빠보다 낫데" 제가 벌컥하며 "부기가 않빠져서 그런거야!!!" . . 다음날 아침 부부 사기단에 당한것을 자각한 탓인지 입이 한발이나 나온 아들넘이 분에 못이겨 씩씩 거립니다. "다음부터 절대 엄마한테 보여주라고 하지 말라고 그럴께" 하고 아들넘을 진정시키느라 혼났습니다. 요즘 애들은 영양상태가 좋아서 그런가 확실히 우리세대하곤 틀려요.

1등! IP : 5169fc3a4064ae3
아빠보다 낮네

ㅎㅎㅎㅎㅎㅎㅎ

모자에게 지대루 당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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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2da2cde05c10ac9
문화 차인가?

아차! 거기는 딸래미가 있구나~?

울 애기덜은 시방도 샤워하믄

지네 엄마 있어도

시커먼거 내놓고 덜렁덜렁 거실에 돌아 댕기는디~

한편으론 징그럽기도허고~

한편으론 귀엽기도허고~~~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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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e2bb1e21e9ebf0
아빠보다 낫네.아빠보다 낫네.아빠보다 낫네.아빠보다 낫네.아빠보다 낫네. 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그런소리 들을까봐 벌써부터 겁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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