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입니다....직장선배님으로부터 문자가 옵니다...어디로 낚시가니 시간되면 오너라....
낚수할 엄두는 안나고 다음날 일찌감치 일어나 차를 몰고 휘리릭~~~~~
4만평쯤 되는 낚시터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있습니다...잔챙이가 가끔 올라 옵니다....입어료는 15,000냥 입니다..
밤에 들어와서 아침에 일찍 도망가는 조사님이 있을까봐 낚시터 주인은 연신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 다니면서 수금을 합니다..
예전에는 아주 드믈게 보이던 부부조사님이 이제는 자주 보입니다..
부인이 더 잘 잡습니다.....남편은 뻘쭘해서 찌만 바라봅니다...
입어료 15,000냥인데 화장실은 이동식 간이화장실....무을지 화장실은 호텔급입니다....
주변은 쓰레기가 넘칩니다....유료터라 낚수꾼들 쓰레기줍기 자원봉사도 안합니다...주인도 청소를 안합니다...
그래도 갑니다...비싼 입어료 내면서 가야 합니다....아니면 비싼 기름때고 엄청 멀리 가야하기 때문에....
대구경북, 남도부대 님들은 상상을 못할 겁니다.....
낚수대를 10대를 펼친다고요? 택도 없는 상상을.......
웬만한 저수지....밤에 네오사인 불 안보이면 깡촌중에 깡촌일 겁니다..
에휴 부럽습니다......오늘 점방차린 사진 올려주신 월님들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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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정도 그리 물만 바라봣네유..그때가
그립네요..그곳 물왕리나 어천리 아닌감유..
윗지방에는 물만 있음 돈부터 받는다고
그런거 보면 붕어 낚시여건은 이곳이 정말
좋은곳 같네요^^
수도권에 꾼에게는 멀리 이동을 해야 노지에서 즐길수가 있더군요~
나는 대구 우리집에서 자동차로 20분만 가면 온 천지에 저수지가 늘려있지요.
그런데 괴기는 없어요~ㅋㅋ
그래서 저도 멀리 멀리 산속으ㅡ로 자꾸 들어가는 버릇이 생겼던 것이지요.
옛날이 그립기도 합니다.
안전 운전 하세유~
사실 수도권 조사들...갈 때가 쉽지 않아요.
어차피 멀리가도 쾅은 같거든요.
기름값 생각하면 가까운데에서 찌 담궈보는거죠.ㅜㅜ
답은 없고...답답합니다.
나오든 안나오든 여건이 좋든 나쁘든
전 삼실서 차로 오분거리에
누산수로 있써요~
둬번가서 메기만 몇마리 자벘는디요~
물때 잘 맞춰야 되여~
한강하류 가지 수로라
조수에 따라 물빼고 가두고 하거등여
만약 수문이 없다면 물들때는 짠물일거예요~
이름도 참 이쁜 저수지들인데...
80년대-어천지, 방농장, 대성농장,이목수로, 고삼지,충주호
90년대초중반-송라지, 물왕지,반월지,과림지,충남북의 저수지들,포천 철원의 저수지들
90년대 중후반-대구 경북의 못들
2000년대-대구 경북, 경남의 못들
2012년-전라권 진출 예정
2015년이후-제주도,서해안 섬
2020년~DMZ,황해도 평안도지역의 저수지들까지 가는 것은 아닌지??
붕어 자원따라 가다보니 삼천리 마당발 되었네요(날로 증가하는 출조비용)
뭔놈에 저수지만 가면 뽈뽈 거리며 달려오는 오토바이 아자씨들 ...
그런데도 사람들 바글바글..안양.용인 .이천 .이제는 여주 담번엔 양평인가....
밑으로 밑으로 내려가네요.
제고향 남도와 조금씩 가까워 집니다..
화성 등에 노지터 있는 줄은 알지만
찾기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멀리 갈 형편도 않되고
참 쉽지 않습니다...
힘내시고 홧팅!
아듸는 누가 지어줘나요.?^^*
수도권 낚시 하시는분들 참 안되습니다.
그러고보니 경남북 사람들 복 받은사람들이네요.^^*
죄송합니다
집주변에 저수지 스무개 두고 살아서 ..
서초ic에서 전라도 광주 톨게이트까지
5시간 걸렸습니다
주말 고속도로체증...왕짜증 입니다
직장인분들은 금요일이나 토요일오후에 어떻게 낚시를 다니시는지 ...
서울분들 대단 하십니다..
염장질하는 둔자네에게
오늘 악플 100개를!!!
근디 쪼매 살살~
생긴거는 산적같아도
상처받을 수 이써요 ㅋㅋ
누산수로 저의고향이고 저의구역 입니다
깨끗히 잘 사용해 주이소~~~
김포 올라가면 언제 물가에서 한번 보고싶습니다..
월님들 점심 만나게 드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놀이문화도만코 ^.^
전빵사진올린곳연붕집에서 요이~땅하면
딱10.2킬로나옴니다 가는길에두군대더있고ㅋ 집에서15킬로안으로 12군대정도있는듯 하지만가는곳은5군대정도ㅋ
저도 의성쪽이나 남쪽분들이 부럽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