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늘님보단 약하지만 ..

낚싯터 가서 날밤 새고 다음날 또 낚시를 해야할때 잠깐의 쪽잠으로 피로를 해소할수 있습니다 낚싯터에서 자는 잠은 양말벗고 세면후 가벼운 옷으로 편하게 자야 자는것 같습니다 카텐트 하나를 차 비붕에 얹고 다니며 잠 편히 자는 편인데 겨울에 저수지 둑에 차를 세우고 한데잠 자기가 수월치 않더군요 얼음 어는 날씨에 얇은 카텐트 외피로 침낭을 뒤집어 쓴다 해도 추위를 막을순 없죠 그래서 겨울낚시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220v 전기장판 그리고 인버터 .케이블전기선 케이블 전기선은 단골터에 농사짓는 어르신께서 마음껏 끌어다 쓰라셔서 단골터 전용입니다 전기사용료는 가끔 뵐때 선물로 드리는 담배 그리고 단골터 지킴이 역할로 대신 합니다 인버터는 자동차 밧데리에 직결해 운전석쪽으로 굵은 전선을 빼왔습니다 시동을 걸어야 하지만 계속 거는건 아니고 한시간에 한번정도 피곤할땐 시동 켜 놓은채 자기도 합니다 전기케이블을 이용하든 .밧데리에 인버터를 연결해 사용하든 집에서와 똑같이 전기장판을 사용합니다 얇은 카텐트 외피로 인한 차가운 실내 냉기는 카텐트 안에 군용담요로 커텐을 만들어 차단하구요 완전하진 않지만 전기장판 켜고 누워 자면 밤새 쌓인 피곤 말끔히 씻을수 있어 만족 합니다 다음 과제는 자동차 샤워물통과 부스인데 이제 겨울이니 천천히 구상해 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