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님들 안녕하신지요.좀전에 밤낚수하다가 지금 들어왔네요,,,^^
지금이 열 두시 반,,,
청통 방면 소류지엘 갔는데, 전부터 한번 대 당구고 싶던 곳이었죠.
요며칠 날씨가 좋아서 정오에 출발해서 어렵잖게 못을 찾았슴다.
꾼들은 지형지물만 봐두 못이 어딨는지 아는가봅니다,,,^^a
산아래 조그만 논,,, 위로 과수원.
당연 그 위엔 용수로 쓸 뭔가가 있어야지요,,,*^^*
상류로 부들과 뗏장이 곱게 퍼져있구요, 천평이 채 안되는 계곡지입니다.
각설하구요, 오늘 찌올림 단 한번 못봤슴다,,,ㅜㅜ
동행한 형님도 이하동문이구요.
왠일인지 수위가 일 미터가량 빠졌더군요.
그것도 사나흘 전쯤에,,,(상류쪽 뻘이 아직 물기가 남았더군요.)
한 천평될까한 산골 소류진데요, 그물질을 한거같습디다.
인물은 괜찮은디, 워째 괴기는 없는지,,,ㅡ.ㅡ::
여러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소류지를 다니시더라도 사전에
미리 탐사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저도 낮부터 열 다섯대( 늦게 퇴근하는 형님꺼 포함해서 )에 지랭이 달았는데,
전혀 미동도 없더이다.
그때 접을까했는데, 밥 그릇 수 적은 관계루다 형님 말에 밀렸네요.
좋은 일기에 인물 좋은 못이라도,
소류지는 막연한 기대감에 정보없이 들이대는거는 위험 부담이 많은거 같습니다.
아직 출조할 시간이 좀은 남았지요.
조사님들 올해의 마무리를 대구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