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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얼마나 세기에...(펌)

IP : cc994a28a29cc46 날짜 : 조회 : 5211 본문+댓글추천 : 0

한번 쯤은 낚시를 떠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면 안되나요/ 조금 웃겼던 고대 사건 이었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지 마시고 삼성이 어떤 존재인지 한번 되짚어 보면 어떻까 싶어서요/ 삼성 이건희 회장이 고려대에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으러 갔다가 학생들의 반대 시위로 봉변을 당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제목을 보고 나는 고대 학생들이 십몇 년 전처럼 또 밀가루를 뿌리고 계란을 던졌나했다. 하지만 기사를 읽어보니 학생들의 시위는 비교적 점잖았던 것 같다. 계란은 고사하고 김영삼 전 대통령 때처럼 학교 진입을 막지조차 못했다. 아무튼 약식이긴 하지만 학위는 무사히 받았다고 하니 말이다. 기사를 읽고 나서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고대가 100주년 기념관을 짓는데 이 회장이 400억원을 쾌척했다. 고맙지 않은가? 그 고마움의 표시로 명예박사학위를 하나 주자고 했을 것이다. 그럴 수 있는 일 아닌가? 하지만 그것에 고대 학생들이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상속문제와 기형적인 지배구조 문제도 문제려니와 21세기에조차 지나가던 개도 웃을 무노조주의를 고집하며 노조를 설립하려는 노동자를 탄압하는 것이 삼성이니 말이다. 아무튼 우여곡절이 있긴 했어도 이 회장은 명예박사학위를 받아 이름뿐이기 해도 명예를 챙겼고, 고대 당국은 돈을 챙겼고, 학생은 고대의 정신을 살렸으니 이럭저럭 모두 윈윈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아무 일도 아니군 하는 게 내 생각이었다. 그러나 다음날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사태가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총장 이하 고대 보직 교수들 전원이 사퇴서를 제출했고, 고대 총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고대가 삼성에 납작 엎드린 것이다. 사과를 할 만큼 잘못한 게 뭐가 있다고 그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고대가 지난 100년의 역사를 통해서 어떤 일에 대해서 이렇게 신속히 그리고 처절하게 용서를 구한 일이 있었던가? 설령 삼성이 이번 일로 고대 당국을 몹시 괘씸하게 생각한다고 해도 대학이라는 제도는 그 성질상 어떤 다른 권력과 권위에 대해 굴종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것은 대학이 단지 비판적 지성을 자기 정체성으로 해서만이 아니라 대학이 특정 기업 같은 것에 중요한 의존관계를 가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사설을 통해 고대생들을 난타하는 것은 물론 연이어지는 기사가 전하는 인터넷의 분위기, 예컨대 누가 우리를 먹여 살리는데 학생들이 그렇게 방자하게 구는가, 이제 고대 출신은 삼성에서 이사 하기는 글렀다는 식의 글들을 보자 조금 느낌이 달라졌다. 방대한 사회경제적 힘을 가진 삼성에 척을 지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고대 인맥 전체에 흐르고 그것이 고대 당국에 피드백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런 게 삼성의 힘일 수 있겠다 싶었다. 거기에 더해 청와대 경제수석까지 나서서 “기업가 정신의 긍정적인 면을 인정해야 한다”며 학생들을 꾸짖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자 청와대조차 삼성에 아첨해야 할 만큼 삼성의 힘이 강한 것이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사태의 전개를 모두 보고나니 고대 당국의 행동이 진정 두려움에서 우러난 행위였구나 싶었다. 그렇다면 이것은 진정으로 징후적인 사건이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사학 고대가 두려워 할 존재라면 삼성은 우리 사회 성원 모두에게 두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번 일을 통해 삼성은 모든 판돈을 챙겼다. 이 회장은 이번 사태를 “젊은 사람들의 열정으로 이해한다”는 소회를 밝힘으로써 한껏 자신의 인자함(?)을 과시했고, 삼성은 자신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를 아주 우아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자신의 위상을 사뿐히 끌어올렸다. 그러나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우리 모두에게도 이번 일은 경고하는 바가 있거니와, 삼성의 비대한 권력과 막대한 생산력을 우리 사회의 민주적 통제 아래 두기가 극히 어려워진 것은 물론 자칫 우리 사회가 삼성의 통제 아래 들어갈 수 있다는 경고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므로 민주주의의 심화를 지향한다면 우리는 이제 삼성을 비판적 사유와 사회운동의 대상으로 삼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김종엽/ 한신대 교수·사회학

1등! IP : 60ddd5f9dd00543
안녕하세요.
한겨레신문에서 봤는내용인데 이곳에서보니 새롭네요.
좋은 애기,맜는애기 입니다.
한신대 김종엽교수님 팟~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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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낚시나 가세요 어째 삼성이 사회운동의 대상으로 되어야 하나요?
밥먹고 진짜 할일 없는 사람인가 보군요
패배주의와 삐딱주의에서 허덕이는 불쌍한 님아..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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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슨상님 학위받을때는
쌍수로 환영하던 시키들이...

영샘이랑 이회장 받을때는
목에 핏대를세우는이유가 당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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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일부 xx 사상을가진
몇몇학생들로 인하여
야기된 사건이
전체적인 고려대의 수준으로
평가되어지는데
한마디로 미꾸라지 몇마리가
우물을 흐린경우지요.

노조 만들어 머리뻘건띠두르고
죽어라~~ 파업만 하면 뭐가 확 달라지나요.
회사가 그만큼 호락호락 하진 않을겁니다.

무노조라고 사원에게 소홀히 대접하느게 있나요.
삼성은 이제 세계적인 기업이라봐도 될겁니다.

노동자를 위한노조도 아닌
취업장사해먹는 노조
자기네들 밥그릇싸움 한다고
피튀기며 싸우는것 보니 참으로 씁쓸합니다.
그런노조가 뭔 필요합니까.

한겨레가 안되는이유가 뭔지아세요.
마치민노총 기관지같이 비춰지기 때문이지요.

씰데없이 돈많다고 갈구지 말고 낚수나 댕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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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읽어보니 문득 어떤 생각에~

어떤 사람이 쌓아올린 뮤/무형에 가치를 힘이나 권력으로 치부하고 부정적인 시선만으로 보는것은
현대인 답지 못한 처사인것 같습니다.(물론 예외도 있죠)

현재 우리나라가 보이는 국가적인 이미지 대외적인 영향력...........계속해서 좋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런것들이 어디에서 올까요? 삼성이 우리나라 경재발전에 어느정도에 기여하고있죠!

학생들에 생각도 맞고 교수님에 말씀이나 어느 정치인 기업인에생각...........어느것 하나 틀린것이 없습니다.

단지 상대를 비방하거나 헐뜯는다는 그 자채는 썩 옳지 못한것이 아닐까요~ 물론 옳지 못한 일은 그에 준하는 처벌을 받아야겠지만요!

언제나 서로에게 용기를 복돋아주고 경려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상영했던 영웅시대에서 정주영이 젊은시절 차 수리점을 하면서 사업 면허를 취소당하자......담당 일본인 형사를 찾아가서 좋은 해결을 본 후 이런말을 하더군요~

내가 남을 죽이면 나또한 죽고................내가 남을 살리면 나또한 산다는 말을 하더군요~

진정으로 자신과 위하는길은 언제나 긍적적인 사고를 갖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가에 같은 국민이라면 더더욱~~~~

보시는분에 기분을 거스르는 내용이 있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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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별 요상한 글이 여기에 올라오네
이보시요
[낚시가다가아니다] <=== 이양반아 <br/>여기는 낚시 싸이트다
고로 낚시와 터무니없는 글을 올리지마라
이글 일그믄 낚시가 잘되남?
왜 남의 시간을 빼앗는겨?
그렇게 억울하면 책으로 내면되지 왜 여기서 깐죽되나
억울하면 출세혀
남에게 동정심 유발할려고 하지말고
그시간에 돈벌어서출세혀
시간 많으면 낚시하지말고 좌대나 철거하던지
삼성에서 쫒겨났나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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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삼성의 조직문화 들여다 보니"



[동아일보]
글로벌 기업 삼성그룹에서는 부하의 공을 가로채거나 회사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하직원을 괴롭히는 임직원은 견뎌내기 어렵다. 이건희(李健熙) 회장은 임원 발탁 시 업무 성과와 윤리성이 부딪칠 때는 후자에 더 비중을 둔다고 한다.

또 ‘부부 동반 모임’이 잦으며 지연(地緣) 학연(學緣) 등 사적 연고를 이용한 ‘인맥 쌓기’는 철저히 통제받는다. 이른바 명문대 출신의 프리미엄은 없다. 의외로 온정주의 문화가 적지 않다.

‘한국의 간판기업’ 삼성그룹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조직문화를 들여다봤다.

○ 비도덕성은 ‘공공의 적’

삼성 구조조정본부 감사팀은 최근 한 간부사원의 사내(社內) 불륜 사실을 제보 받고 은밀하게 뒷조사를 시작했다. 신용카드 지출 및 휴대전화 사용 내용, 사내 전자통신망까지 샅샅이 뒤져 증거를 잡아내 ‘자백’을 받았다.

결국 이 간부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삼성 구조조정본부의 감사팀은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저승사자’로 불린다.

‘삼성맨’들이 승진 인사 때 적잖이 신경 쓰는 부분은 다면평가로 나타나는 부하직원들의 평가. 상사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더라도 부하직원들의 평가가 정반대면 순위에서 밀린다.

○ 모임은 ‘부부 동반’으로

이 회장은 그룹 임원들과 모임을 가질 때 부부 동반 형식을 선호한다. 부부와 함께 만나면 모임 분위기가 부드러워질 뿐 아니라 끈끈한 결속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 지난해 말에도 이 회장 부부는 구조조정본부 임원들을 부부 동반으로 초청해 가수 조용필 씨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관료 출신의 한 임원은 “공무원 시절에는 부부 동반 모임이 거의 없었는데 삼성에선 유난히 부부 동반 모임이 많다”면서 “이혼을 했거나 부부관계가 좋지 않은 임원은 이런 모임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 회식은 밤 9시가 마지노선

자체 회식은 밤 9시를 넘기는 법이 없다. 퇴근 뒤 회식 자리에선 앉자마자 폭탄주가 돌아가지만 술자리가 길어지는 경우는 없다.

금융 계열사의 한 임원은 “회식이 끝나 집에 들어가도 밤 9시를 넘기는 경우가 드물다”며 “이 때문에 가족들도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학교나 고향 물어보면 ‘푼수’

소위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대한 프리미엄이 전혀 없다. 오로지 실력과 업무성과로 말할 뿐이다. 명문대를 나온 사람들 사이에선 ‘역(逆)차별’ 불만도 없지 않다.

실제로 주요 계열사 임원 가운데 지방대나 비명문대 출신이 적지 않다. ‘K고 출신’이나 ‘S대 출신’이라는 모임도 삼성에선 안 통한다. 사내 전자통신망의 인물정보란에도 고향이나 출신학교는 적혀 있지 않다.

삼성전자의 한 임원은 “어느 대학을 나왔고, 고향이 어디인지를 물어보다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 받는다”며 “같은 대학을 나온 동문들이 의기투합하는 경우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 온정주의 문화도 많다

의외로 특별히 ‘사고’를 치지 않는 한 당사자의 의지에 반해 해고하는 사례가 드물다. 삼성전자의 한 고위임원은 “내가 보기에 ‘저 정도면 정리해야 하는데…’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적지 않다”면서 “회사가 아주 어려워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업무성과 부진 때문에 잘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한 번 발탁한 사람은 어지간해선 중도에 팽개치지 않는다는 이 회장의 인재관과도 맥락이 닿아 있는 대목이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오늘 퍼온 글입니다.
당신의 허접함을 인정하십시요
삼성은 어찌되었던 초일류기업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그 일류기업을 일구기위해 창업자와 자금의 대표는 눈물나는 노력을
했을것입니다. 그런 그사람의 노력과 기업정신을 높이사는것이 옳습니까
당신처럼 사소한 시비거리나 만들어 허접한글을 올리는것이 옳습니까
주는대로먹고 나오는대로 말하는 그런 허접한 당신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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