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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할머니...

IP : 5ff561ba53e63e9 날짜 : 조회 : 1797 본문+댓글추천 : 0

경치 좋~고~~ 물 맑~고~~ 시설 좋~고~~ 그런 "양노원"에 약간의 정신줄이 오락가락 하시는 할머님 세분이 계셨습니다. 물론 다른 할머님들도 계셨지만 유독 그 세분만이 어울리곤 했습니다. 과거 사신곳이나 출생지역 역시 각각이나 형님 아우 하시면서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곤 했습니다. 그날도 볕이 잘드는 곳에 흔들의자에 몸을 맡기시고 신장로에 오가는 차를 처다보며 망중한을 즐기시는데 삼총사의 막내할머니가 가쁜숨을 몰아 쉬고 손을 허공에 가로 저으며 달려 오시느데 이여 하시는 말씀이... 성님!!~~~ 성님!!~~~ 클일 났어유~~ 아니 저 할마시가 와 저카노?? 글쎄 말이여라?? 와그라는데...와!!~~와!!~~?? 두 성님들 들으셨슈?? 뭔 야그?? "예수"가 죽었당게유... "예수"??? 어찌 죽었는데??? 아!! 글씨... "못" 박혀 죽었다네요. 잉!! 그려... 나가 머리 풀고 돌아당길때 알아봤어야!! 안됐구만... 그래~~ 자네하곤 어떤사인가?? "며느리"가 아버지...아버지...하는것 보니께 아마도 "사돈"사이겠지요. 허면 문상은 댕겨 왔는가?? 헌데 그거이... 그거이 뭐여?? 문상갈려고 했는데... * * * * * * * * * * * * "사흘"만에 살아났다네요...

IP : d598fce42c080f0
오래만입니다

영광에 생수만 내려와서 보고싶었읍니다

건강하시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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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5cc456d088acf
ㅎㅎㅎㅎㅎ
아침부터 실없는 넘 처럼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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