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여러 월님들의 수고로 깨끗한 소월지를 연상하면서....
또한 나머지 아주 쪼끔 남아 있을 쓰레기를 정리할 생각도 하면서 ....
못입구에 커다란 마대가 정말로 어마어마 하게 쌓여 있더군요. 이게 과연 이조그마한 못에 구석구석 있엇다고 생각하니 어이가 없더군요.
못둑을 넘어 연밭쪽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정말 너무 하더군요.
곳곳에 널려져 있는 라면껍데기 ,소주병,담배껍질 ,케미,지렁이통 ,
이게 정말 여러 월님들이 그 고생하여 치운 그장소 그시간이후 24시간만에 생긴 쓰레기라고는 ..............
아무도없었지만 얼굴이 붉어 집디다.
나름대로 열심히 치웠습니다. 새로생긴 쓰레기라 쉽게 치워졌습니다.
치우는중에 몆분의 조사님들이 오더군요.
그중에 코란도형님이라는분 그리고 마티즈동생이라는 두분도 왔더군요
많은 생각을 하며 밤을 지냈습니다. 이쁜 붕애도 만나고요.
동쪽에 불덩이가 일어섭니다. 야행성인 저는 빨리 그늘을 찿아야 합니다.
주변 정리하고 일어서니 코란도형님이라는분 마티즈동생이라는 두분도 정리를 하더군요 지나가다 보니 세분이서 고기도 꿉어묵꼬 쒸주도묵꼬 좋은거 다했더군요아마즐거운 밤을 지내셨는가 봅니다
그냥 가시더군요~~~~~~~~~~~
코란도형님이라는분 마티즈동생이라는 두분!
야외용돗자리 깨끗하게 씼어서 (아마 당일 사오신듯) 코란도 형님이세운그자리에 놔둿습니다. 제활용 하시길 그리고 나머지 기타 쓰레기는 제가 가져가서 보관 하겠습니니다
씁슬 하군요 .
모든 변화의 처음은 나로부터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
낚시의 대중적인 개선은 아직 요원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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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못넘기네 ㅉㅉㅉㅉㅉ
**000000 ^^*
임고님!!!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여기에 들어오시는 모든월님!!!
참고하십시요.
전 청소하지 않고 가는 사람들에게 꼭 잔소릴 합니다.
전 인상이 좀 더럽거든요 그래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청소 하고 가더군요~~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기를 바래 봅니다."
특히나 소월지 최고의 강점인 제방우측 두충나무 숲그늘의 오솔길은 소월지를 찾는 많은 낚시인들의 휴식처와도 같은 곳인데 그 오솔길 언저리에 지뢰를 설치하여 놓았더군요. 그렇게 방치할거면 1~2M만 내려가 수로에 설치해도 좀 나을텐데...... ㅉㅉ
오랜만에 짬이나서 들어와 봤더니
그간에 누가 내이름에 먹칠을 하고 다녔네요...허허허~~~
이거 부끄러워서 코란도 타고 낚시 다니겠나....ㅠㅠㅠ
소월지라...범인은 반드시 범행장소에 돌아온다는데....
이번에는 범인잡으러 소월지로 가볼까....
잠복근무...ㅎㅎㅎ
물론 낚시대들고...ㅎㅎㅎ
코란도 타고 다니시는 분들 지~~발...
추억과 발자국만 남기시고 쓰레기는 되가져가시길....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우짜겠습니까????
버리만 줍고 또 버리만 줍고 그라다 보면 버리는 분들 지처서
언젠가는 포기하겠지요....
캄캄한 망망대해에 외로운 등대가 모든 뱃사람들을 이끌듯이
서로가 서로에게 등대가 되면 언젠가는 밝은 새벽이 오지 않겠습니까???
월척이 그 등대 역활을 해주기를 바라고 또한 저 자신도 그런 역활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지금의 현실을 위안삼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