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이 40센치 얕은 부들포인트에서 저녁 10시경 찌를 살짝
옆으로 끌고 가길래 냅다 챗더니
완전 파도 소리가 납니다
이거 뭐지 ??
붕어면 완전 5짜다 아닌가??
그럼
잉어 려니 하고 아무리 버텨도 나오지도 않고
거북인갑네 하고 기다렷더니
다시 쭉 당깁니다
5분을 버텨도 나오지고 않고
답답한 맘에 후레쉬를 켯더니 ..
옴마나
수달 뒷다리에 바늘이 걸렷나 봅니다 ㅜ
잉어 88잡아봣는데
힘은 더 월등합니다
감당이 안되네요
손맛은 얼마나 좋던지 ㅋㅋ
버티다 버티다
낚시대 부러뜨리고 냅다 도망 가네요
하필 젤 비싼낚시대 ㅜㅜ
수리비만 11만원 ㅜㅜ
수리비는 어디에 청구해야 되나요 ?? ㅋㅋ
물에 빠지고 생 난리를 쳐놧음다 ㅜㅜ
얕은 수심에서 이난리를 쳣으니
밤낚시 포기하고 철수햇음다
수달이 넘 많아요
유해조수로 지정해야 되는거 아닌지...
수달퇴치 방법이 없을까요 ??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낚시대를 생각하면 아깝고, 수달을 생각하면 바늘은 어찌 빼나, 그렇고,,,
개체수가 많아 졌습니다.
아마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로 위협할 대상이 없고
천연기념물 이라고 보호 해서 그런것 같네요.
수달 한마리 어디 나오면 메스컴 등에서 호들갑 떠는것 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수달이 근접하면 물결이 잔잔하게 밀려옵니다.
그럼 쇠구슬 장착하고 수면으로 부상하면 쏘세요.
놀란 수달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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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없이
채비를 터트리는 법이
있습니다.
아니다 싶으면 포기를 빨리해야지요.
낚시대를 세우지 마시고
일자로 당기시면
채비중 약한 부분이 터지게 됩니다.
고라니 천연기념물 지정햇다가
농민들 피해만 보고 ..
탁상에 앉아 뭘 하겟어요 ㅜㅜ
대를 안세울수가 없는게
다대 편성이라
물론 여러대 감아 줄 다 끈엇지만 ㅜ
세라믹 같은 총알은 물위에서 통통 튀는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맞은편에 사람이 있다면 수면에 맞은 총알이 튕겨져서 맞은편 사람 맞는 경우도 있어요
진짜 재수 없다면 맞은편 사람 실명도 되는겁니다.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고라니는 기본이고 요사인 허리를 접었다 폈다. 하면서 수달도 무단횡단 합니다.
올해 두번이나 앞 범버 교체 했네요.
젚근 못 합니다
2년전 월척 두마리 망태기 통째로 갖지고
간 수달도둑도 만나 봣어요
경찰에 신고 도 못하고
그후로 방어용 세총 갖고 다녀요
쓸일은 없지만
입장바꿔 수달입장에선 날벼락입니다.
수달이 있는곳에는 낚시를 피하는게 좋죠^^
원줄 모노 3호 목줄 모노 2호
체어맨 블루 1ㅡ5번까지 ㅜㅜㅜ
정부에 보상청구할까요 ㅋㅋ
수달은 그곳이 자기집이고,
삶의 터전이 하천이고 저수지입니다 .
낚시꾼들이 자신의 터전을 방해하고 훼손 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그 동네 사람들이나
어린아이들이 수달에새총쏘고 돌던지는 모습을보면
과연 낚시꾼들을 어떻게 볼까요.
낚시가 뭐라고 수달까지 . ..
낚시하다 수달 만나면 좋은일 생긴다고
생각합시다 .
참고로
일본에서는 수달이 사라져 멸종상태랍니다 .
수달이 바늘에 걸려 대가 부러진건 운이없다 생각되지만.....
반대급부로 소유하신 낚시대의 한계를 경험하셨네요
붕어대로 감당못할 깡패나 돼지 끄집어내다 대 뽀사 지는것보다
훨 훨 경제적이고, 다시 낚시에 집중할수 있는 시간도 늘어납니다.
낚시꾼 입장으로 봐야하나
수달 쪽 입장으로 봐야되나
많은 생각 하게 되는군요,,
대 그냥 뽀사지겠던데요.
운이 좋지 않았다 생각하셔야죠.
어쩌겠습니까.
무슨 새총을 쏘고 퇴치를 합니까..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