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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하우스낚시-목줄 채비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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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하우스낚시-목줄 채비 총집합 올겨울 손맛과 찌맛 걱정 끝~ 기온이 내려가면서 요즘에는 하우스낚시터로 꾼들이 몰리고 있지만 대부분의 꾼들은 일반적인 양어장낚시터의 낚시기법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조금이라도 더 예민한 찌맞춤에 특정 낚시터에서 잘 듣는 떡밥 몇 가지는 기본이다. 즉, 남보다 몇 마리라도 더 걸어낼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웬만한 기술적인 문제나 미끼 정도는 오픈 됐다. 여기까지는 하우스낚시터를 찾는 모든 꾼들이 평등하다. 이제 문제는 목줄채비다. 최근 들어서는 양어장낚시터에서의 각종 대회가 성행하면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목줄 채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올 겨울 양어장낚시터, 특히 하우스낚시터에서 확실한 조과를 올릴 수 있는 채비 중 이런 것은 어떨까? 인천 명인낚시(032-564-9944) 드림팀이 자신 있게 소개하는 목줄 채비는 이렇다. -. 조개봉돌 두 바늘 채비 -. 핀도래 조개봉돌 두 바늘 채비 -. 두바늘 짧은 단차 채비 -. 평행 철사 두 바늘 채비 -. 좁쌀 분할 봉돌 두 바늘 채비 -. 벌린 합사 두 바늘 채비 -------------------------------------------------------------------------------- 조개봉돌 두 바늘 채비 찌에 전달하는 정직한 입질 김정필 먹이를 먹는 습성이 까다롭고 흡입력이 약한 중국붕어를 겨냥해서 만들어진 ‘좁쌀 분할봉돌 두 바늘 채비’를 응용한 채비다. 목줄이 다소 길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미끼를 달 때 다소 불편이 따랐던 ‘좁쌀 분할봉돌 두 바늘 채비’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할 수 있다. 정확한 찌맞춤을 하기가 까다로운 단점은 있으나 실전에서는 다른 채비에 비해 찌올림이 부드럽다. 그러면서도 미세한 입질까지 정확히 찌에 전달을 해 줄 뿐 아니라 바늘이 살짝 닿아 있어 아주 예민한 찌맞춤 채비보다는 비교적 채비의 안정감이 있다. 위 도래 봉돌 아래의 조개봉돌에 집어떡밥을 달면 집어와 함께 입질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만드는 방법 : 2호 합사(취향에 따라 2.5호)를 15cm 정도 길이로 자른 다음 양 끝에 바늘을 묶고 두 바늘의 목줄의 길이를 같게 조절한다. 이렇게 만든 목줄을 찌 부력 조절용 도래봉돌에 매듭을 하지 않고 두 번 돌려 감는다. 그런 다음 도래봉돌 1~1.5cm 아래에 매듭을 한 뒤 매듭부분에 조개봉돌을 물리고, 바늘과 조개봉돌 사이의 목줄 중간 지점에 좁쌀봉돌을 각각 물린다(목줄 엉킴방지용). 그런 다음 도래봉돌과 조개봉돌 사이의 두 가닥의 목줄 중 한 가닥을 잘라낸다. 핀도래 조개봉돌 두 바늘 채비 엉킴 없이 깨끗한 수직입수 가능 이덕노 지난 11월호 ‘목줄채비 연구’를 통해 한 번 소개했던 채비다. 저수온에서 붕어의 입질이 약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미끼를 달았을 때 목줄을 두 갈래로 갈라놓은 핀도래에서 부력의 중심이 위치하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입질에도 찌에 즉각 반응을 전달한다. 노지 양어장낚시터는 물론이고, 특히 겨울 하우스낚시터에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삼각핀 도래를 이용하기 때문에 목줄의 엉킴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깨끗한 수직 입수로 집어된 붕어를 쫓는 일이 없다. 사용할 때는 목줄 윗부분의 핀도래에 밑밥을 달고 바늘에는 미끼를 달아 쓸 수 있다. 또, 핀도래는 그대로 두고 바늘채비만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만드는 방법 : 중층낚시 전용 삼각핀 도래를 준비한 다음, 아래 삼각핀 도래와 위의 일자형 핀도래 사이 합사에 순간접착제를 발라 합사가 구부러지는 것을 막는다. 그런 다음 순간접착제로 굳힌 합사에 조개봉돌(편납을 감아도 된다)을 물려 찌의 부력을 조절한다. 그리고 핀도래에 연결하는 원줄과 목줄은 뒤처리가 깔끔한 꽈배기 매듭을 하고 2호 합사(취향에 따라 2.5호) 목줄은 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5cm를 넘지 않도록 길이 조절을 한 뒤 바늘 위 1cm 지점에 좁쌀봉돌을 달아준다. 두 바늘 짧은 단차 채비 영점 맞춤한 찌에 탁월한 효과 이성휘 수조통에서 정확한 찌맞춤을 하더라도 현장의 물의 밀도와 수압 등의 차이 때문에 실전에서 다시 찌맞춤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잦다. 양어장낚시터 역시 그 크기와 수심, 그리고 탁도 등에 따라 찌맞춤이 달라진다. 물론 하우스낚시터와 양어장 노지낚시터의 찌맞춤 또한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한 양어장낚시터에서 완벽한 찌맞춤을 한 채비라 해도 다른 곳에서는 반드시 찌맞춤에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두 바늘 짧은 단차 채비는 이런 찌맞춤의 허점을 극복할 수 있는 채비법으로, 두 가닥의 목줄의 길이를 달리해서 장소에 관계없이 찌맞춤을 고정시킬 수 있다. 물론 찌맞춤이 간단하며, 특히 오뚜기형 찌를 이용한 영점 찌맞춤에 유용하다. 만드는 방법 : 두 바늘 짧은 단차 채비는 2호 합사를 10~13cm 길이로 자른 뒤 양 끝에 바늘을 묶고, 목줄 중간부분을 도래봉돌에 두 번 돌려 감은 다음 취향에 따라 1~1.5cm 정도 단차를 준다. 평행 철사 두 바늘 채비 엉킴 방지+시소 원리 입질 전달 이경필 자연 저수지 낚시터와는 달리 양어장낚시터는 특별한 밑걸림이 없어 외바늘 보다는 두 바늘채비가 일반적이다. 목줄도 미끼가 바닥에 함몰되지 않고 바닥에 살짝 닿을 수 있는 합사가 많이 사용된다. 이 때문에 양어장 낚시에서는 목줄의 엉킴이 심심찮게 발생한다. 목줄 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채비가 나와 있긴 하지만 이 평행 철사 두 바늘 채비보다 확실한 채비는 없다. 특히 평행 철사 두 바늘 채비는 모빌의 원리를 이용해 평행 철사의 양 끝에 목줄을 묶어놓았기 때문에 붕어가 입질을 하면 그 즉시 평행 철사의 균형이 깨지면서 찌에 반응을 보인다. 만드는 방법 : 20cm 길이의 스테인리스 철사의 양 끝에 고리를 만든 뒤 반을 접는다. 반으로 접은 철사의 한쪽(고리가 만들어진 부분)을 다시 양쪽으로 벌려 T자로 만들고, 평행선이 되는 철사의 중간 지점에 조개봉돌을 단다. 철사의 양 끝 고리에 5cm 길이의 바늘 채비를 묶는다. 좁쌀 분할봉돌 두 바늘 채비 안정성과 예민함을 동시에 추구 박성현 최근 많은 양어장낚시 전문꾼들이 사용하고 있는 채비로 좁쌀봉돌을 이용한 응용채비의 일종이다. 역시 먹이를 흡입하는 중국 붕어의 작은 흡입력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둔 채비다. 네 개의 좁쌀봉돌과 그 보다 좀 더 작은 두 개의 좁쌀봉돌을 이용해서 붕어가 미끼를 흡입할 때 찌가 부담하는 중력을 여러 개의 좁쌀 봉돌이 나눠 갖게 하는 원리다. 즉, 붕어가 입질을 할 때 봉돌이 가지고 있는 중력이 분산되면서 미세한 입질에도 찌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바늘과 작은 좁쌀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채비가 안정적이다. 만드는 방법 : 2호 합사(취향에 따라 2.5호)를 40cm로 자른 뒤 양 끝에 바늘을 묶고, 두 바늘의 목줄 길이를 같게 한다. 그런 다음 도래봉돌에 매듭을 하지 않고 두 번 돌려 감는다. 그런 다음 도래봉돌 아래 목줄 1cm, 4cm, 5cm, 5cm 지점에 매듭을 한 후 매듭지어진 부분에 좁쌀봉돌을 물리고, 두 가닥의 목줄 중 한 가닥은 잘라낸다. 끝으로 바늘에서 1cm위에 지금까지 물린 좁쌀봉돌보다 더 작은 봉돌을 단다. 벌린 합사 두 바늘 채비 양어장낚시터 초보자에게 적당 양어장낚시터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낚시터에 비해 좁은 수면적에 매주 일정 양 이상의 붕어를 방류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붕어를 낚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꾼이 있다. 하지만 현실은 물론 그렇지 않다. 특히 자연 저수지 낚시터에 익숙한 꾼일수록 양어장낚시터에서는 속칭 꽝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벌린 합사 두 바늘 채비는 지렁이 전용 채비를 양어장낚시에 적용한 것으로, 목줄의 엉킴이 없고 찌맞춤도 간단하다. 따라서 처음 양어장낚시터를 찾는 초보꾼들에게 적당한 채비법이다. 일반적으로 양어장에서 사용하는, 하나의 봉돌에 목줄을 두 가닥으로 늘어뜨린 두 바늘 채비와 비교하면 쉽다. 벌린 합사 두바늘 채비는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도래봉돌 아래 찌의 부력을 조절하기 위한 조개봉돌을 하나 더 사용한다. 찌올림이 부드럽고 예민해 미세한 입질을 받아낼 수 있다. 만드는 방법 : 벌린 합사 두 바늘 채비는 낚시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렁이 전용채비를 도래봉돌에 돌려 감은 뒤, 아래 평행합사(합사에 가는 줄을 감은 뒤 순간접착제를 발라 딱딱하게 굳힌 것)의 중간지점에 조개봉돌을 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