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신병사오정"을 아시나요??
아시는 회원분들은 아실거고 혹 근자에 가입한 회원분들은 모르실터...
"자유게시판"에서 제 별명을 치시고 174번에 예전 글 "신병사오정"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뽀얀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찌"차 한대가 "수송부" 연병장에 들어선다.
조수석에서 "서무계"가 내리고 이어서 뒤 "적재함"에 타고 있던 말숙한 차림의
"5만촉광"에 빛나는 신병사오정이 내려 "떠블빽"과 함께"부동자세"로 서있다.
마치
"초등학교" 저학년이 "선생님" 뒤를 졸졸 따르듯
"서무계" 박병장뒤를 따라가는 "신병 사오정"...
행정반에서 신고에 이어 "인사계"및 "수송관"과 면담 후
박병장을 따라 "내무반"으로 들어간 ""사오정"...
이어서 "전입신고"가 이어진다
"신고합니다"~~~
이병 사오정은 어쩌구 저쩌구~~@#$%^%&*(&^^%$#@#$%^&%%#$%
"전입신고"가 끝난 후 인상파 고참이 다가와 넌즞이 물어본다...
"야~~신병? 위치로~~~
"여동생"이나 "누나"있냐??????" .
"옛"~~~~
이병 사오정!!!!
"누나"가 한 명 있습니다~~~~~~~~~~아!!!
오~~~호!!
그~~~래?ㅎ
몇 살인데???...
"25살 입니다~~~~아~~~!!".
진짜야?
이쁘냐?"...
옛~~~.
이쁩니다~~~~아...
그 때
"내무반" 안의 시선이 모두 신병에게 쏠리면서
"상병"급 이상되는 고참들이 히죽 거리며 하나 둘씩 침상에 모여 앉는다...
오~~호...그래...
키가 몇이냐???
166cm입니다!!.
옆에서 담배를 빡빡 피던 다른 고참이 묻는다....
몸매는 죽이냐?
얼굴은??
예~~~에!!...
"미쓰코리아"가 울고 갑니다...
이때 낼 모래면 "민간이"이 될 왕고참 아니 "갈참"이 다시 끼어 들며...
너~~ 오늘부터 군생활 폈다...
야!! 주목!!
오늘부터 "사오정" 건들지 마!! 알~~~간!!
건드리는 넘들은 다 죽을 줄 알아!!!!
넌 나와 진지한 대화 좀 해 보자.ㅎㅎㅎ
"아~야~ 아그야!!
근데 니 누나 가슴 크냐????
옛...
거시기(허벌라게)허게 큽니다!!!!
순간...
"내무반"이 조용해지더니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고참들까지 모두 모여 든다...
머?
니가 어떻게 알아...
니가 봤냐구?? 봤어??
신병이 잠깐 머뭇거리며 말했다. .
옛...
봤습니다~~~~아!!!~~
뜨~~~아!!!
고참들이 모두 황당해 하며 묻는다...
언제...
어떻게 봤는데..??
얀마!!
빨랑 얘기안해!!...
그러자 골돌이 생각하던 신병 사오정...
잠깐의 생각을 하다가 내무반이 떠나 갈듯이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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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조카" 젖줄 때 봤습니다~~~~~아!!!!!!
아~야!!!~~~
"대그빡" 박~~~~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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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씨리즈는 언제봐도 잼나네요
사오정캐릭터가 머릿속에 각인돼어 있어서 ^^
얼차려 받다가 벌떡 일어나더니
"힘든데 쉬었다 하면 안될까요"
동기넘 뒷목잡고 넘어졌다는........
사오정 무사히 제대하였기를...ㅋㅋ
조카 젖줄때~에!
사오정 넌 오널부터 걍 박고 자라~
고참될때 까진 뺑뺑이 쳐야 하겠네요 ㅋㅋㅋ
침상걸쳐 아침까지..박아봐야....
권형님 덕분에 한참웃고 갑니다
잘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