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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문득 시가...

IP : 15b869628fc66b4 날짜 : 조회 : 2000 본문+댓글추천 : 0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와 자셔도 좋소. 왜사냐건 웃지요.

1등! IP : 6fc367a48fb9120
씨ㅡ익!

이건 쪼깨거나 비꼬는웃음이아님을 정중히말씀드립니다!

걍..너무더워 실없이 웃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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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2a04add14ad301b
가을의 문턱에서
문설주 기대어
마을 어귀를 내려 보던 그 아이가..
왜... 이 아침에

접어 반 갑자가 지나건만..



책임지소소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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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b28b4f5ecf68c3
북으로 창을 내겠소


晝茶夜娑


북으로 창을 내겠소

술자리 깊어지면

소주병뚜껑으로 게임하고

수저론 장구가락을 치지요



무식이 탄로난다 조용할 리 있소

술안주는 공으로 먹으랴오

내기에 지걸랑

함께 와 드셔도 좋소



왜 사냐건

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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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8a9af031e3041a
강냉이 묵으로 가지요
알맞게 익은 시원한 복수박과 함께라면
더더욱 바랄게 없습니다
언제 한번 털러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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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명문이로고...

장깨뽀 시인님!


이 시를 읽으며 저도 시 하나를

쓰고 싶었습니다.

일단 제목만 생각 난게



" 남으로 솥을 걸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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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e21e1635d84885
시가
담백하면서도 참 깊어요.
벙어리 순이를 닮은 곰국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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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e21e1635d84885
소풍님.
건탄낚시를 하셨다는 소풍님의 글이 있었지요?
소풍님 나름의
배합법과 물성과 교체주기 등
소가문의 비기를 전해주소서.
오늘 밤낚시는 건탄으로 해볼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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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저 같은 경우엔

신장70 보리보리20 곰표 10

또는 신장 80 곰 20 정도 대략 배합합니다.

물을 적게 부어 부슬부슬하게 해서 손가락으로 꽉꽉 눌러 대추알 만하게..

다음날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찌맞춤은 바늘 빼고 수평,또는 더 무겁게.

바늘은 감시 3호를 주로 사용 합니다.









밑밥질은 일부러 하지 않고

2시간에 한번 정도 갈아 줍니다.


찌는 물흐름에 영향이 적은 걸로 사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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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ee72246cfe684a
입추에 들어서서 인지,
벌써 가을 을 타시나 들. 봅니더!

행여,

감정에 몰입하셔서....






















여고 앞에서, 바바리 걸치시고,
방황 하시는건 아닌지

염려 스럽습니다!!!!!





에게!~~~~~~~~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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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이번 가을엔 시집을 한 권 읽어 볼랍니다.

읽어 보이 뜻도 모르고 머리도 아프겠지만

그래도 계속 보면 마음이 차분해 지더군요.



메마른 영혼의 달랑무님도 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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