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산행에서 연이 닿으면
야생 복분자 뿌리를 좀 얻어다 나누기로 약속 했지요.
다행히 오래된 복분자 뿌리 몆개를 얻었습니다.
잘 씻어 하루 건조 시켰습니다.
그중 대물 복분자 뿌리는 칠곡 백고무신 할배에게 갑니다.
제가 담금했던것 보다 훨씬 굵고 오래되었네요.^^
그리고 남은거 다섯뿌리를 약속대로 나눔 할까 합니다.
<나눔할 복분자 뿌리>
강한 솔로 껍질이 거의 벗겨지도록 깨끗하게 세척 하였습니다. 바로 담금하거나 며칠 더 건조시켜 담금해도 됩니다.
무게는 300그램 정도로 대략 5리터 정도 담금하면 색이 곱게 우러날것 같습니다.
약효는 자양강장이 주 약효이고 자세한것은 "복분자뿌리 효능"으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는 사람에게는 귀한 담금주 재료입니다.
받아서 꼭 담금할 분만 손드세요. 복수의 신청자가 있을 경우 제가 임의 선정 해서 본글에 댓글로 발표하고 쪽지 드리겠습니다.
쪽지 발송하고 24시간 이내 답글이 없으시면 무효로 하고 다른분께 갑니다.
발표는 내일 오후 6시경에 하겠습니다.
어제 같이 얻어온 도라지~
하루 그늘에서 물기 날리고, 술병 하나 비워 퐁당 했습니다.
며칠 지나서 도라지가 가라 앉으면 모양 잡아주면 더 멋진 담금주가 될것 같습니다.
3뿌리 136그램 나오네요.
약 10여년 정도 된 나이배기 야생 도라지~~
향이 너무 좋아 향좋은 도라지술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하고 동갑이네유ㅡ.,ㅡ;;
박수 디리고
고마쫌 농갈라 드십시요
무소유는 옛말이고
풀소유로 트렌드 바뀐지
몇년 됐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여
좋은분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행복한 휴일 밤 시간 되세요~~~~
처음 개봉했을 당시엔 엄청 맛도 향도 독해서 포기하려다가 에어링을 약간했더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만유.
그 뒤론 담금주들은 제 경우엔 거의 에어링을 거치고 으헤합니다. ㅎ
암튼 좋은 일을 하시네유.
박수~~~!!!
나눔에 박수드립니다.
엄지 척 입니다요~^^
에어링이 머래유?
담금주 하믄서 보통 25도, 30도, 35도로 많이들 담금혀유.
그러다 보니까 일반 소주에 비해서는 겁나 독하쥬.
특히 도라지는 많은 이들이 30도로 담금허드만유... ㅡ.,ㅡ
거기에 약재의 약성이 우러나니께 더 독하게 느껴져유.
그래서 한두잔을 약주로 마시라고 허는거유....ㅋ
술이 약헌디 약효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중탕을 혀서 알콜을 날리쥬...
그건 술을 입구가 넓은 병에 넣구 냄비에 물을 넣은후 술이든 유리병을 넣구 끓여유.....
그럼 알콜이 제법 많이 날아가쥬~~~
그래도 독해유....
그래서 지는 요즘 20.1도짜리 참이스리 오리지널로 담금혀유....
그려두 독혀유... ㅡ.,ㅡ
약한술로 담그면 단기간에 마시면 괜찮은데
장기간에 조금씩 마시다보면 변해버리는것같아서
저는 30도 이상으로만 담그고 있습니다
나눔 박수드립니다^^
마시는 도중 술이 변하나요?
혹시 담금주병 그대로 마실때마다 덜어서 마시나요?
아니면 때가 되면 술을 걸러서 소분하여 두시나요?
저는 때가되면 술을 거름하여 와인병에 소분하여 보관합니다.
나눔하고 남는거 수십병 보관하는데 아직 변한건 없습니다.
맛은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순한맛으로 변하더군요.
거르지 않고 조금씩 따라 마시면
약재가 공기중에 노출되면서 산폐가 일어나게 되어
술맛이 변할수는 있을것입니다.
독주계열을 따꿍 개봉하구 일정시간 지난후에 홀짝하는게 에어링(바람쐬기)라네유.
강한 향이나 풍미가순화되어 목넘김이 좋아진대유.ㅎ
새거 따서 바로 마실때가 젤 맛없어유
뚜껑따고 술양 쪼매줄어들때부터
맛납니다
아깝긴 허쥬ㅡ.,ㅡ;;
신청자가 단수라 연안님에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연안님 주소 3종 보내주세요.
앞으로는 조금씩 나누어 보관해야 될것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담금주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