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한참 재미 보는곳이 있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출발~ 비록 오늘 조과는 꽝이지만
오후 3시까지 할 생각에 고패질도 열심히하고 살얼음도 걷고 그러고 있는데 저만큼서 환갑은 좀 넘어 뵈는
분이 오시더군요 구두를 신으시고 낚시하시는 옷차림 같진 않고...도로 옆이라 걍 구경오셨나? 하고 있는데...다짜고짜
낚싯대 걷으라더군요...그래서 제가 어디서 오셨습니까? ㅡㅡ+ 했더니 구청이랍니다 ㅡㅡ; 속으로 민원 들어왔나 하고 있다가
금지사유가 듣고 싶어서 낚시금지 이유가 뮙니까?...하시는 말씀이 지난주에 어떤분이 낚시하시다가 술을 과하게 드시고
넘어져서 뇌진탕으로 돌아가셨답니다...이제 매일 단속하신다고...이런일로도 낚금이 되버렸네요 도대체 왜??? 얼음낚시에서
위험성들을 못 느끼시는지..맨 정신에 걸어다녀도 미끄러운곳에서 술까지 과하게 드시고........낚금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그분 가족들은 얼마나 슬픔에 잠겨 계실련지...월척에 가입을 하고 여러글들을 보면서 30년 한 낚시에 대해 살짝 회의도
드는 요즘입니다 사고도 많고 싸움도 많고 그 전엔 몰랐는데...참 위험한 취미입니다 낚시.........
얼낚하실때...좌대에서 하실때 절대 술드시지 마세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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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얼음판에서 넘어져 3달간 고생했습니다
왜 취미를 위해 안전을 간과하시는지...
월님들 모두 안전출조 하세요.
정말 유의해야할것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월척회원님들 모두들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애꿎은 낚시꾼만,,,만만의 콩떡.
쌍마님~~~~~~~~~~~저 잘했쥬 ㅎㅎ
언뜻 이해는 가지만, 어리석은 행정이 아닌가요. 허허 참...
어릴적 아픈 기억 때문에 얼음은 타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고인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솔직히 술로 인한 사망과 관련 낚금을 시킨 구청에 전화하여 문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곳은 엄연히 도로공사 토지인 곳이였고 낚싯꾼들은 주말이면 한 차로를 막고 몇백미터를 주차시키고
무단으로 들어가 낚싯한 곳입니다 주차문제 때문에 도로공사측에서 여러번 차를 빼라고 한적도 있었고
한달...두달... 갈때마다 늘어만 가는 쓰래기 제 생각에도 사망 관련이 아니더라도 무슨 조치가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일로 인한 그런조치가 생길거라곤 누구도 생각치 못 했겠죠...그 구청분 또한 낚시꾼들에게
무슨 감정이 있겠습니까..내려온 공문이니 본인의 맡은일을 하시는건데 뭐라한다면 좀 그렇겠죠...
구청이 낚시 못하게 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해서 의견을 듣고자 올린글이 아니고
이런일이 발생했으니 앞으로도 얼낚가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라는 의도에 올린글입니다 ^^
모든 여러분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
글 잘 읽었습니다. ^^
제게는 한 가지 병통이 있답니다.
누군가 사유지도 아니면서, 함부로 낚시인들을 환경파괴범인 양 몰아세우고 낚시를 금지시키는 일이 있다면, 가만 있지 않는 것입니다.
이유를 분명하게 묻고, 관할 부서에 확인전화까지 하고도, 전화로 한바탕 작은 전쟁을 치르는 것도 불사합니다.
하지만, 주신 그대로 무분별한 주차와 넘쳐나는 쓰레기가 문제가 된다면야 저도 같은 입장이 됐을 것입니다. ^^
임진년 좋은 기운으로 굵은 붕어와 상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