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사에서 연질대라고 광고하고 나오는 낚시대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이 낚시대는 연질대다'라고 입을 모아 그렇게 되는 건가요?
제 생각에 옛날낚시대들이 거의 연질대로 불리는 거 같은데
당시 카본재질이나 함량 또는 기술의 발전이 되지 않은 시절에 만들어져서
최신낚시대에 비해 낭창대서 연질대로 불리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연질대라면 경질대보다 가벼워야 될거 같은데
흔히 연질대로 불리우는 맥스청심이나 하이옥수 같은 것들이 더 무겁기도 하구요.
관련 글이 있네요..
https://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jo_014&wr_id=24837
나름 연질
휨새의 정도는 연조라고 표현한다고 저도 월척 어느분께 배웠습니다.
말씀하시는 내용의 연질도 고탄성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고탄성 연질대라 하죠.(은성의 수파 플러스 처럼요.)
초릿대를 얇게(0.6mm~0.7mm)하고, 요즘 유행하는 고탄성 카본을 적적히 배합, 분배해서 제조사 마다의 독자적
기술로 잘 만들어진 낚시대. 그래서 과거의 글라스 대들 처럼 무겁지는 않으면서 휨새도 멎지게 나옵니다.
저도 하이옥수 쓰다가 저탄성이니 고탄성이니(늘어지는 손맛, 통통튀는 손맛등) 말들이 많아서
월척의 박사님들 댓글로 배웠습니다.
더 깊게 알고 싶으시면 저 박사님들 과거의 주옥같은 댓글 찾아보세요.
저는 정말 아~~~~~~주 간단하게 수박 겉핡기 식으로 요점만 말씀드린 겁니다.
확실하게 연질이라고 광고하는 낚싯대는 없나 봅니다.
32대기준 258g..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