欲作家書說苦幸 恐敎愁殺白頭親
陰山積雪深千丈 却報今冬暖似春
집에 보낼 편지에
괴로움 말하려다
흰머리의 어버이가
근심할까 염려되어,
그늘진 산 쌓인 눈이
깊기가 천 길인데
올겨울은 봄날처럼
따뜻하다 적었네.
**함경도 병마사가 된 이안눌이 부모에게 쓴 편지를 부치고 나서 쓴 시 입니다.
**장군 이미지는 "족가지마"형벌을 만든 박규장군의 모습입니다.
**추운 겨울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라도 드려야 하겠습니다.
(좋은생각 04년 1월호에서 퍼 왔습니다)
(옛시감상) 편지를 부치며......
엄마 보고접다.
월님들 오늘 날씨도 춥고하니
부모님에게 문안인사 드리도록 합시다.
아~
엄마 보고접다.... ...
이따가 봽겠습니다...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몸조심하시구,,건강하세요^
근데 외붕님 낚시언제 가나요^^
어찌 부모님의 자식 생각하는 마음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는 조홍감을 품어가도
반길 이 없지만
소주 한 병이라도 들고
문안 인사라도 드려야겠습니다
님의글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