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오늘도 충동구매....

IP : 85803ce35865cce 날짜 : 조회 : 1496 본문+댓글추천 : 0

달에 고정적으로 40만원 낚시방에 헌금 정말 이제는 우울하기까지합니다... 년말되면 낚시방에 200~300만원가량 보너스도 지급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제가 미/친겁니다... 그냥 온라인 게임이나 현질해서 할걸 괜시리 겨울에는 감기걸려가며 여름에는 빵도 안주는 헌혈 빈혈나게 해가며 저는 낚시에 미/친게 아니라 낚시 장비에 미쳤습니다... 낚시가서 찌보는 시간보다 장바구니 보는 시간이 더많습니다.... 이렇게 미쳤으면서 애엄마한테는 돈많이 쓴다고 뭐라합니다... 저는 분명히 앞으로 제 낚시 인생에 월척은 한마리도 못 낚는 벌을 받게 될것입니다... 한 일년만 무월척 행진하면 낚시 접게되고 눈앞에 아른거리는 낚시장비들도 ㅃㅃ2 하게 될테지요... 낚시 장비에 미/친 저에게 쓴소리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무슨 생각까지 했냐면 올해 가을즈음에 사기로한 산타페값을 낚시장비 사는데 어느정도 삥땅치고 투싼을 사서 뒷 로고만 산타페로 고쳐 달아볼까??? 하는 미련방통이 같은 생각도 했드랬습니다... 이런 낚시장비병에 시초인 '낚시'를 가르쳐준 동생왈 " 형은 중독이 아니라 병이네 " 맞습니다... 불치병같습니다... 저와같은 병을 앓고 계신 회원님 계시면 간곡히 부탁드리오니 양팔 벌려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 정말 짠하죵 ㅜ,.ㅜ

3등! IP : 0edb99b7f7e3942
괜찮아유... ㅋ
장비에미치면 장비는 남잖아요..

도박이나 술 .여자에미치는거보다
훨 나아유..

님은 그래도 병을인지한다는게 다행이네요..어느정도 투자하면 제정신 돌아와유...ㅋ
추천 0

IP : a74b4e0c41e1816
제가아는분중에
허름한낚시대쓰는분이계십니다
지금도그라스대쓰는분이죠
그분하고어렸을때이야기많이했습니다
장비에연연하지말고
고기를잡는것에연연하지마라
낚시자체를즐겨라
하시더군요
그말을실천하기까지는10년정도된것같아요
그분이돈이없어서그라스대쓸까요
그분재산이상상초월합니다
추천 0

IP : 1119e31156f0c47
"조선을꿈꾸며"님께서 아시는 분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 계십니다.
약 10년이 지난 옥수수 캔을 사용하실 때 적잖이 놀랐습니다.

-고기에 연연하지 말고 낚시를 즐겨라-
굴러 다니는 종이상자가 밥상이며 그것도 찌그러질 때까지 사용합니다.
그 흔한 코펠 대신 빨래 삶는 찜통과 오래된 솥을 가지고 다니십니다.
남은 미끼 버리거나 저수지에 뿌리는 일 없습니다.
뒷 치닥거리는 혼자서 다 하십니다.
"물가에서 가져올 것이 그것 뿐인가"만 반복 하십니다.

처음엔 경제 사정으로 10년된 "선우대"가 부끄러웠지만
그 분을 만난 지금은 오히려 자랑스럽게 펼칩니다.
추천 0

IP : dea0b39150eb895
에구 낚시꾼이 아니고 낚시장비 수집가라 함이

맞을듯 합니다^^

머 그래도 여유가 되서 사시는거니 크게문제

될건 없어보이네요~~~!!

여유도 안되면서 장비 사는거면 큰일날이고요

지금의 상황으로 보건데 아직은 건전한소비

하시는듯 하네요^^
추천 0

IP : 16b149953301f10
저와 비슷한증상이시네요!
낚시 접어야만 병이 고쳐질것같네요
그래서 일괄로 장터에 내어놓을까 심각하게
고민하고있습니다
추천 0

IP : 85803ce35865cce
아마도 올해 말에 낚시방에 보너스 지급하고 나면 4년간 근 2천만원 가량 보태주는거 같습니다...

근데 정말짜증나는게 낚시대 사는대 쓰는돈은 얼마 안되는데 소품같은거나 부속장비 사는데 거의 돈을 다씁니다 ㅜ.ㅜ

대략 시가fx와 에이스로 원줄하고 당줄로 목줄하고 성동관통추와 카멜레온추와 납봉돌로 채비하면 250대 가량은

완성 채비 할수 있을거같습니다.... 찌는 한 60여개정도 부족하겠네요... 찌도 날라리 있는건 안써서 거의 나루예로만

구입했는데...;;

이건 뭐 장비병도 아니고 소품병이라고 해야될런지... 소품병에 맞침표 찍고자 보트를 구매할려고 했는데

이러다 보트 노살돈도 다 쓸판입니다....

이런 저는 애엄마한테 욕을 안먹는데 낚시 갈쳐준 동생은 시골 올때마다 욕 바가지로 먹습니다 ㅎㅎ;;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