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장사한지 80여일 만에 오늘은 첨으로 쉬려 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머리가 복잡한 지금의 나로서는 정신없이 바쁜 붕어빵 장사가 제격인듯 합니다...
또 매화골붕어님께서 소개해주신 곳의 (한울공동체)시설의 원생들에게 도장도 파 드려야 하고 이참저참 쉬어봅니다...
매화골붕어님같은 경우는 소리없이 봉사를 하시고 계십니다...
저를 존경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매화골붕어님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12월의 첫날 달랑 한장남은 달력을 보면서 인생이라고나 할까...........
세월의 무상함을 느껴 봅니다...
더도들도 않고 지금처럼만 살고 싶습니다....
약간의 돈을 모아 가장작은 트럭을 사 거기에 붕어빵기계를 설치해 쉬는날 불웃시설에 가서 붕어빵을 구워 주고 싶습니다..
그런날이 오겠지요 ~~~~
전에 바베큐장사할때 성가원사람들의 눈망울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분들은
비록 몸은 장애지만 정신은 정상이신 그분들을 보면서 몸은 정상이나 정신이 장애인
사람들을 보면서 오히려 그분들에게 감사함을 배우고 오는 계기가 되곤 했으니까요 ~~~
제가아는 분
지금 연세가 80을 넘었습니다...
몇십억 건물을 갖고 있지만 세입자에게 화장실시설도 교체 안해주고...
불법으로 옥상에 방을 꾸며 월세 꼬박꼬박 받아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 많은돈 죽어서도 필요 한가봅니다....
올해 저에겐 정말 너무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집사람덕에 죽지않고 살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실하게 살아야 겠구나 하는걸 가르쳐 주신 고이태석신부님께도 감사함을 표하고요
제글을 보시고 격려와 용기를 주시는 우리 조우님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에효 ~~~~
일요일 아침에 굴휴에 기분이 좋아 넉두리 한번 하고 갑니다...
늘 건강과 행복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낚시가고 싶어요 ;; ㅜㅜ
추신 : 꼭 불우시설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이런시설에 도장이 필요하다 하고 생각이 드시면 제게 전화 부탁 드립니다..
제가 신속하게 파 드리진 못해도 일주일안으로 파서 택배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2013년 12월 1일
차한잔의 여유 배상 010 6898 0133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마릿수 가장많이 잡으시잖아요~^^
따뜻한 마음에 따듯한 붕어로...
옛추억도 생각나고요 ㅎ
저도 부모가 버려 홀로 살아가는 아이들 후원중인데
한 때 경제적으로 어려워 포기할 뻔 했었습니다만...
끝까지 버틴 게 다행이네요.
차한잔의여유님 글을 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감사합니다.
올겨울도 그리춥지는 않을것같습니다
모든분에게
멀리서가 아닌 가까운곳에서
실천하겠읍니다
수고많십니다.
정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고 계시는군요.
결코 행동하기가 쉽지 않을 일을 하심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생각은 쉬우나 실천은 참으로 힘든일을 하고계십니다...
건강꼭 챙기시구여,,,저도 올핸 넘 힘든일을 겪어서 아직도 맘이 아리네여..
님같은 분들 덕에 아직 세상은 살만합니다....
위에 언급하신분 전 몰라유
저랑 별명이 비슷한분을 아시고 있으신가 봅니다ᆢ^^::
가까운곳에 계시니 바쁜일좀 정리되면 고운님 뵈려 함 찾아뵐께유~^-^
맘도 등도 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