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한답시고 4호원줄에 줄을 짧게메고 있는대없는대 모두 채비하여
5단가방 한가방 가득 채워 차뒷트렁크에 싣고 목적지에내려 무거운 가방을
울머지고 헥헥거리며가서 최소 8대~10대 이상 외바늘에
채비완료하고 담배한개피 물고나면 마음이 편해진다
이렇게한지도 벌써 한4년째되려나?
모든준비, 전투태세를 갖춰 입질한번 못보면 아쉬운데 타인들은 좋은밤을 낚았다
는 등 만족한듯한 글을보면 내가 아직 욕심이 너무많고 수양이 덜된놈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밤이깊어지고 입질한번없으면
대물낚시채비한것을 후회할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지금이라도 떡치기채비라도 바꿔 손맛이라도 볼까? 하는생각에
떡밥에도 월척이 올라온다.
떡밥이 밑밥,집어효과를하니 재미는 배가된다는
선배조사의 말이 문득문득 생각나면서
야밤에 채비교체는 그렇다치더라도 양옆에 10여대씩이상 펴놓고 대물낚시한답시고
쪼고계시는데 떡치기한다고 퐁당대면 그쏟아질 따가운 눈빛이 더 걱정되고 내자신이 용납되질않아 그만둡니다
요즘 낚시터에가보면 주말,주중이 거의없읍니다
주중은 주중대로
주5일근무하는 업체가 많아져서인지
금요일오후에는 어느정도 이름있는 저수지엔 자리가 거의 없읍니다
혹 ,금요일이라도 시간내어 일찍가면
몇군데 자리가있으면 좌우측엔 이미 10여대의 낚시대를펴고 앉아있으니
눈치있는 조사라면 과연 그옆에앉아 떡치기를 한다고 퐁당퐁당 거릴수 있겠읍니까?
간혹 연로하신 조사님들은 일찍오셨는지
장대2~3대에 좌우로 릴까지 한대씩 던져놓고 영역표시인지 겹장하시는 분도있지만
떡치기를할려면 일찍가서 좌우 아무도없는 외딴곳에가서 하든지
먼저 일찍도착해서 마음에드는 자리에 앉던지
늦으면 아예 다른곳으로 가든지 아님같이 대물채비를하던지 해야할것같읍니다
요즘 낚시터에 가보면 거의 8대이상 펴놓은 조사님 태반입니다
거의가 대물채비입니다
인터넷상도 전부 대물낚시이야기입니다
밀가루반죽에 참기름넣고 반죽해서만든 떡밥
보리밥
빨간떡밥,콩떡밥
옛날이나 들어본듯한 미끼이름인듯합니다
콩,새우,옥수수
요즘미끼중의 대명사가 되었읍니다
제가 하는말은 대물낚시가 결코 나쁘거나 하지말자는것은 절대아닙니다
저도 콩낚시를해서 몇번의 찌올림을보고 손맛도보아 그매력은 잊지못합니다
허나
한번 생각해보니 3~4대 펴놓고 야간 떡밥낚시할 자리가 요즘 잘없읍니다
제가 경산권 이름난곳만 가서일까요.
이러다간 나중엔 이못은 대물낚시터 이못은 떡밥전용터라는
풍문이 돌지않을까요
요즘 밤낚시에 두서너대 장대에 떡치기하는 조사님은 찾아보기 힘들어서
이글 올린데 대해 절대 오해는 말아주십시오
그냥 요즘 낚시터에 가서 밤낚시를 하다보니 그많은 시간에 여러생각끝에
한번 생각나는걸 올려봤읍니다
-5월20일 경산 와촌 소월지를 다녀와서-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저 역시 경륜이 짧아서 떡밥낚시도 합니다만 요즘 낚시를 가보면 정말 죄송한 정도가 아니라 무서울 정도라서 그냥 올때도 있있답니다.
물론 서로 낚시하는 방식의 차이인데 님의 글처럼 떡탕,대물탕로 구분해야 할날이 올지 모르겠군요.....
무늬만 대물꾼인분들이 문제죠
대중탕에서 낚싯대 열대이상 펴놓고 폼만잡는분은 아니올시다.
저가 아는 대물꾼은
두세명씩 남들이 잘가지 않는 소류지에서 조용히 환경을 생각하면서 자연을 벗삼아
생미끼로 밤낚시에 정식으로 입질받아서 제압하고 뜰채없이 낚아올릴때
그것을 대물을 낚았다고 인정하는
그런분이 진정한 대물꾼............
떡치기 하시는 분들을 요즘은 좀 보기가 힘들더군요....
정말 떡탕과 대물탕으로 구분해야 하는 날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진정한 대물꾼은 혼자서 다닙니다....
대물꾼은 어떤 대물이 물어도 혼자서 재압하고 혼자서 다 처리할수 있습니다...
두세명씩 다닐필요가 있을까요....혼자서 조용히 다녀도 다른분들한테 피해를
줄수도 있는데 두세명씩 다니면 분명히 다른분들한테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진정한 대물꾼은 절대 다른분들한테 피해주지 않고 낚시다니시는 분들입니다....
낚지도 못하는 대물이니....498이니....헛바람만 잔뜩들여서 대물대,498대...
웃기는 얘기로 초보들 현혹이나시키고...
위에분들처럼 초보님들이 이런글 계속올리면 그동안 바람넣은거 머라고
말씀바꾸실까......궁금하네....
월척이나 낚으라고 하실려나....
498은 나중에...
다음에............
......................
.......................
월척이라도 낚으려나.............................................
화보조행기 라도 올리면 죽자 살자 그 저수지 따라갑니다
환경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낚시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낚시 그자체만으로 만족을 했야합니다
저수지 사진찍어 올리는 대물꾼 (자칭)이라는 사람부터 사라져야합니다
대물낚시가 도대체 뭐니까 언제부터 대물낚시라는 말이 생겨죠 ㅎㅎㅎ
저는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보다 더많이 더 큰 고기를 잡기위해 낚시를 한다면 어부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늬만 대물꾼들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면 모든것이 자유롭고 낚시행위 자체가 즐겁고 편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