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방문했는데 고향에 온것같군요
그동안 무심했던점 사과드립니다.
우리 월님들 건강히 잘계셨던것같아 한결 반갑습니다.
...생략하고...
다름이 아니라 저는 조력이 15년정도 되는 초보꾼입니다.
첨부터 배운낚시가 대물잡이 인지라 오직 새우,콩,최근에 가끔옥수수 낚시에 외바늘채비만을 고집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초 우연히 조력이 저보다 10년이상 이시고 정갈한 낚시를 하시는분과
몇번 동행출조를 하였는데 이분은 떡밥낚시만 고집하시는 분이십니다.
근데 이분의 낚시철학과 저의 낚시철학이 전혀다르다는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하여 저의생각과 그분의 생각을 구분하여 정리하오니 이에대한 우리 월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어떠한 고견이든 사심없이 듣고싶습니다.-
첫째 : 떡밥낚시는 환경(수질)오염의 주범이다(내생각)
아니다 지나친 밑밥투적이 문제지 그 자채는 문제가 되지않는다(그분생각)
둘째 : 고기를 저인망식으로 잡아들일필요가 있는가 되도록이면 대물만 잡는쪽이 진정한 낚수인의 자세다(내생각) , 꼭 그렇게 생각할것도 아니다 어차피 즐기기위한 낚수에 크기가 무슨상관이냐 작은놈은 어차피 놓아줄건데(그분생각)
셋째 : 조용한 분위기에 큰대물 한수를 노리는것이 낚수의 진정한 묘미다(내생각)
지겨운 낚수와 꽝의 허탈함보다는 잔재미가 오히려 즐낚의 묘미다(그분생각)
넷째 : 떡밥낚수로는 대물을 노리기가 어렵다-시끄러우면쫌...-(내생각)
아니다 확률적으로 경험적으로 월척의 빈도는 나도 만만치 않다(그분생각)
마지막 : 떡밥낚시는 돈이 많이든다(내생각)
아니다 종류별로 2만원어치 사두면 10번이상 출조하능하다(그분생각)
제가 아직 조력이 부족하고 수양이 모자란탓에 정리가 잘 않되더군요 저의 부족함을 탓하시고 선배조사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어 이글을 올립니다.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좋으 신분과 동행 하시네요,그분의 떡밥 낚시비법을
배워두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떡밥낚시에도
묘미가 있지요,종종 대어도 걸려드니까요.
저도 초봄부터 5월초 까지는떡밥 낚시를 합니다
재미가 솔솔합니다 초봄 떡밥낚시에 첫월이 34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생각합니다.
서로의 장르를 존중하면 안될까요?
떡밥외대낚시는 좁은공간에 많은 사람이 즐겁게 어울릴 수 있잖아요.
그리고 대물은 떡밥 외대낚시에도 꽤 잡히는 편입니다.
수질오염문제는 가급적 글루텐성분이 작고 어분성분이 별로없는 곡물류의
떡밥도 많습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을 나누어 주세요.
어차피 떡밥 낚시와 대물낚시는 대펴는 위치나 장소가 다르잖아요.
대물낚시로 잡은 월척이나 떡밥낚시로 잡은 월척 전부다 붕어아닙니까?
이 터전은 대물낚시의 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떡밥 낚시는 낚시의 한부분으로 그냥 생각 하시고 즐낚하세요.
지롱이, 떡밥,등등 두루 섭렵하여 최종적으로 안착하는것이 대물낚시입니다
여러장르를 알지 못하고 대물낚시가 진정한 낚시다 ..이러는 분들...더러 계신데..
누구나 다른이 나 환경에 피해를 주지않고 스스로 즐기는 멋을 알게된다면
그 자체로 되는 것이지 이것저것 따져서 애기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고기를 큰걸 잡는다 ..많이 잡는다...그런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과 벗삼은
조행을 즐길수 있는 마음을 갖지못한다면 결국 장비나 미끼만 흉내내는
무늬만 대물꾼이 될수 밖에 없을겁니다...대물꾼..그거 뭐 벼슬 아니잖아요..쩝..
저또한 물만보면 가슴이 벌렁거리는 그냥 낚수 그 자체가 좋은 그런꾼 입니다.
대말잡이 한답시고 떡밥하시는 분들 째려보고,아래로보고 한적 많습니다. 그리고 그분들 심심찮게 잡아올리는거 보면서 갈등도 하고 그랬습니다. 생각이 다르면 방식도 달라진다는건 당연하겠죠...
선배조사님들의 고견 감사드리고 낚수인으로 물 그자체가좋은 그런사람으로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