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윤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십니까...저 나성욱입니다...95년 졸업생...기억나십니까?
이렇게 만나뵐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건강하십니까? 인사가 늦어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일학년때 담임선생님이신 박종욱 선생님, 2학년때 양용환 선생님...3학년때 수파 이기윤선생님...
저는 선생님께서 낚시를 좋아하시는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중1때부터 경산쪽으로 낚시를 다녔는데...선생님께서 낚시 좋아하시는줄 진작에 알았으면...너무 아쉽습니다...
고등학교때는 한창 안동댐 다녔었는데...하하하하...
선생님 보시라고 사진 올립니다...95년도 안동댐에서 낚은 60센티짜리 향어입니다.
옆에는 윤석종 입니다. 기억나시죠? 맨날 잠만 자던녀석요...하하하하...
선생님..저는 요즘 카이스트에서 석사 학위중입니다. 연구분야는 반도체와 레이져쪽입니다..농땡이 나성욱이가 선생님덕분에 지금 이 위치에 까지 온것 같습니다.
5월달 말에 대구에 갑니다. 그때가면 바로 꼭 찾아뵙겠습니다. 선생님과 소주 아니지...제가 양주사들고 같이 낚시하면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참...석종이는 대림건설에 취업을 해서 돈 많이 벌고 있습니다. 하하하...이제 저희도 어느덧 28살이네요...9년동안 선생님 한번도 못찾아 뵙고...생각할수록 죄송스럽습니다. 꼭 이번에 대구가서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드리러 찾아뵙겠습니다.
여기 지면으로는 이 감격을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나머지 인사는 대구에서 드리겠습니다. 아참...그리고 선생님...교감선생님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역시 우리 선생님이십니다.
약주도 참 많이 좋아하셨는데...하하하하...
대구에서 뵙는 날까지 건강하십시요...반드시 찾아뵙겠습니다...
참...그리고 선생님 쓰시는 메일있으시면 가르켜 주십시요...따로 편지드리겠습니다...
그럼 선생님...제자 이만 물러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덕원고 95 나성욱 올림
이기윤선생님...인사올립니다.
수파님,열과 성으로 가르치신 제자분께서 이렇게 훌륭한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여 선생님을 찾으시니 얼마나 뿌듯하시겠습니까?
선생님도,청년조사님도 웬지 한없이 부럽습니다.
나성욱군이었군. 기억하고 말고.
윤석종군도 잘 알고 있지.
반가우이. 항상 바쁜것도 좋고 올 수 없어도 좋으이.
열심히 살다가보면 더 좋은 일도 있을걸세.
헌데 인생은 즐길줄도 알아야 한다오.
한잔하면서 또는 낚시하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등등.......
자기 여유에따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면 그게 좋은 것 아니겟는가?
이러다보니 월척 사이트를 온통 이상한 도배를 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청년조사님 스승의 건강은 걱정을 않으셔도 될겁니다.
스승께선 지금도 청년의 건강을 가지고 계시며
사진작품 활동이 왕성 하셔서 시전에 출품을 하고 계시며
주말마다 물가를 찾으시어 자연 속에서
약주 드심을 즐기고 계십니다.
수파님, 제자님이 훌륭한 공학도로 성장 하고
반듯한 생각을 잃지 않고 있으니
이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스승 이십니다.
수파님의 건강과 청년조사님의 전도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때(87졸업) 몇 백미터 거리를 두고 s대 서로 많이 보낼려고 경쟁이 치열했던 학교 입니다.
고3때 덕원이 10시까지 자율학습하면 저희 학교는 10시30분까지 했었고,
덕원이 아침 7시30분까지 등교하면 저희 학교는 7시까지 등교하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그때는 정말 고달픈 하루하루였었는데.....지금은 추억으로 간직이 되는군요.
덕원고에서 저희학교로 옮기신 선생님이 계셨는데,얼마전에 교장으로 재직하시다가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자와 은사님의 만남을 축하드리며..(중등교원 자격증이 있는 저로서는 가슴이 더 찡~~합니다.)
저는 경신고 출신입니다.
월척이 "tv는 사랑을 싣고"역할까지 하고 있군요.
수파님 좋으시겠어요.. 늠름하게 성장한 제자를 보시니...
그 선생님에 그 제자라.. 두분 축하 드립니다....
물가에서 같이 하는 모습이 얼마나 그림이 좋을까..지가 막 흥분 됩니다...
선생님께 잘하는 제자 치고 사회에서 잘못 성장하는 제자 없읍니다..
청년조사님 잘 하십시요..훌륭합니다...
선생님 대전 돌아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
포철 연구소에 앞으로 며칠더 머물지는 확실히 지금 알 길은 없지만...늦어도 담주 수요일전에는 올라갑니다. 일 마치고, 전화드릴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레입니다. 그럼 선생님, 안녕히 계십시요...
그리고 글이 많이 올라와있네요...축하해 주시는 모든분들...너무 감사드립니다.
big뚝새님, 물사랑님, 피싱파이터님, 다워리님...글 잘읽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업마치고 몇년후에는 정식으로 멤버가 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한자리 남겨주십시요...하하하하...
아참...반갑습니다. 피싱파이터님...덕원고 v.s. 경신고 참 대단했었습니다...저는 대구에 한두달에 한번정도 간답니다. 금욜날가서 주말동안 낚시를 하고 대전에 돌아오곤 했는데...종종 글 남기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고 올 한해도 늘 즐거운 낚시 하시기를 바랍니다...
담에 또 뵙겠습니다....안녕히들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