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 라는 ID를 가진 구미분으로부터 오늘 낚시대를 구입하였읍니다.
(혹시 본인이 꺼려하실까봐 실명은 밝히지 않겠읍니다.)
근데 이분..
년말이라 택배송품이 며칠걸린다며 몸소 터미널까지 가서
버스편으로 보내주시더군요 (입금확인도 하지않았는데..)
" 기다리는분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보내드려야죠"
하면서 말입니다.
게다가 물건보내시고 나중에 확인전화까지...
인터넷사기로 벌어지는 이런저런 씁쓸한 얘기도 알고있던터라
이분의 마음씀씀이가 얼마나 고마운지...
목마님!!! 세심한 배려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행복..어복 모두 충만하시고 혹시라도 물가에서
뵐 기회가 된다면 쐬주한잔 올리겠읍니다.
아참!! 우리 월척회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훈훈하고 끈끈한 낚시우정 계속되길 빌어봅니다.
음... 구미분들... 왠지 정이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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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마지막 날...좋은 인연을 맺으셨네요.
월척 구미회원님은 아닌것 같은데...너무 좋으신 분이군요.
목마님/물청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비록 사진속의 모습이지만 님의 후덕한 인상 잘 기억하고 있읍니다.
재치있는 위트도...
새해에는 꼭 인사한번 드리고 싶군요
새해 복많이... 앗!!! 12시
올해도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