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
KBS 주말 연속극 소문날 칠공주에서 중견 탈렌트 나문희씨가
능청스럽게 불러 유행했던 오승근의 노래 "있을때 잘해 "
그저 유행가 이고 연속극이었던 그 무심한 상황이
연속극으로 유행가로만 느껴지지 않는 요즘입니다
부모님 연로하시니 한가지 큰 수술 마치고 나면 또 다른 수술을 해야만 하는
고난의 연속입니다
노쇄한 몸으로 큰 수술을 감당해 내시는것도 큰 일이지만
계속되는 지병에 심신이 약해 지시는게 더 큰 문제 입니다
간 수술에 이어 어깨수술
그리고 다시 끊어진 인대
연로하신 분들은 수술후 회복도 느리고 인대나 간의 재생이 느려
다시 끊어지기도 하고 회복이 늦는등 예후가 좋지않아 고생을 하게 됩니다
부모님 큰 일없이 지내시는 회원님들
일요일에 한번 . 전화한번으로 안심하고 지내지 마십시요
부모님 건강하실땐 짐작조차 못하는일들이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자식의 입장에서 다 해드리지 못해 서운하지만 그래도 두분 강건하시니
그저 안심하고 지낼땐 절대 알수 없는일들이 어느땐간 닥치고 맙니다
두분중 한분이 먼저 가시기도 하고
끊임없는 병마에 시달려 가며 처지를 비관하고 자식들에게 미안해
병든 스스로를 책망하는 어른들의 삶이 내 부모의 일은 아닌줄 알지만
누구에게나 예외 없는 일입니다
스스로 기동하시고 정신이 맑은채로 지내시다 순리따라 가시면 좋겠지만
칠순과 팔순사이 온전한 정신을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 된다면
부모님도 그 뒤를 살펴야 하는 자식들의 입장에서도 고통을 감수 해야만 합니다
고향의 부모님께서 별일 없이 잘 지내시고 계셔 그나마 안심이신 회원님들
늦지 않게 대책 세우십시요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
중견배우이신 나문희씨의 유행가가 절실히 와 닿는 겨울 입니다
지금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부모님께 감사 하십시요
때가 되면 지금으로선 생각할수도 없는 많은 변수들이 고통으로 다가 옵니다
부모님 환갑무렵이신 자녀분들은 보험 살피시고 칠순 무렵에 건강하신 부모님 계신분들은
부모님 정신 잃을때를 생각해서 차후 대책에 대한 사전준비를 미리 하십시요
형제간 서로 다른 입장들에 대한 정리도 반드시 해 둬야 합니다
최대한 강경하게 주장 하시고 미리 방향을 잡아 나가면 방종한 형제가 있다해도
닥쳤을때 거부감이나 당황함이 덜 할겁니다
늙어 내몸 내 뜻대로 못 움직이고 내 생각.내 의지 없어지면
그땐 지금 자식된 입장에서 미리 짐작하는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언젠가 거쳐가야할 과정인데
아직 건강하신 부모님을 잘 지내신다 안심하고 시간 보낸다면
차후 겪어야 할 고통을 미리 대비하지 않고 방치하는 셈 입니다
부모님 살피시고 내 훗날도 지금부터 대비해야 자식으로서도
자식 둔 부모로서도 덜 고통스러울 겁니다
작년에 뵈었던 부모님이 일년지난 올해도 여전히 자식 생일 기억할지
장담 못합니다
가능한한 자주 뵙고 가까이 가서 함께 움직이며 시간 보내십시요
부모님 연세 칠순이시라면 앞으로 5년이 남았을지 10년이 남았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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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실때 잘 해드려하는데.....
항상 마음만 앞서가는 못난 자식 입니다....
친구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속 깊숙히 자리 합니다...
연세 지긋해 지시고 기력이 약해 지셨을때
통상 병원과 약으로 지내시셔도 그나마 괜찮으시겠지~~~~~~~~~~~
정말 안될 말이지요
가까이서 정기검진(특히 큰병원)으로 살펴 드려야지
작은 병원에서 손들어 버리면
큰병원에 가도 별 수가 없어져 버립니다.
언제나 소소한 것까지라도 살펴야합니다.
아~~~
그때 그럴걸 했을땐
남은 것은 아쉬움과 후회 뿐입니다.
연로하신 아니 건강하신 부모님 계시는 회원 여러분~
정말 정말 내 새끼의 절반만이라도 부모님 살피세요
건강하신데 뭘~~~~~~~이라는
착각은 절대로 절대로 하지 마십시요~~~~~~~옷
늘상 하시는 말씀이..
자는밤에 조용히 가야 할껀데...
그렇게 가고 싶다고 이야기 하실때 마다...
마음이 짠 합니다....
부모로서 마지막 까지 자식에게 폐 끼치지 않고 싶은 심정으로
그렇게 말씀 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도 아이 키우는 부모지만 나의 부모맘은 정녕 모르는 제가 너무
바보 스럽습니다.
있을때 잘해야 하는데...
알면서 못하는 저는 무지 막지하게 불효한 자식인가 봅니다. ㅠㅠ
부모님께서 연로하신가 보군요
나날이 노쇠해져 가시는 부모님을 바라보고 만 있는 자식들의 심정..
한낱 말이나 글로써 표현이 되겠습니까
허나...노쇠하신 부모님은 자식들과 같으신 마음으로 굽어보고 계시더군요
살아실제 섬기기를 다하여도.. 훗날 애통하기 그지 없더이다
이곳 월척에서 효심 지극하신 많은 님들을 뵈니 머언 지난날 들이
안타까움으로 다가옵니다
못가고 아러고 있습니다...죄송합니다!
이제 작년이지요.. 2011년에 어머니 팔순이셨지요..
건강상의 이유로 가족여행을 못 갔었는데 이른 봄에 추진을 해 보아야 겠습니다.
홀로계신 어머니가 더욱 생각나가 하는 글 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