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의 해맑음처럼 가슴시리도록 푸르르던 산하들이
이제 세월의 순리대로 그빛과 색을 다하고
제각기 옷을 갈아 입습니다.
곧 찬서리를 맞으며 찢어지고 구겨져서
바람에 나뒹굴다가
그 아름다웠던 한해의 세상을 되새김하며
내년에는 더 푸르르고, 더 아름다운 옷을 가지기 위해
한 줌의 거름이되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부끄럽지 않는 나이테를 감습니다.
가을 햇살처럼 따스하고
가을 하늘처럼 가득한 시간들이시길 빕니다.
김길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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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 연휴 잘 보내시고요 건강한 모습으로
물가에서 뵈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풍성한 중추절 보내십시요
고향 다녀와서 전화 드리겠습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구요.
언제 꼭 아리수님과 물가에서
뵐수있기를 앙망 하나이다.
늘 건강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