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글을 적어보았는데 조금 유치하네여..ㅋㅋㅋ

◎ 낚시함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낚시하는 사람이 병이 없으면 낚시하기가 싫어지니, 그로써 성인이 말씀하시되「병고로써 요양삼아 출조하라」하셨느니라. ◎ 낚시함에 객꾼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낚시함에 객꾼이 없으면 꽝쳤을 때 핑계거리가 없어지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객꾼과 음주로써 핑계거리를 만들어라」하셨느니라. ◎ 낚시하는 데 부인과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출조가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현이 말씀하시되「장애 속에서 절재하고 행복한 가정을 얻어라」하셨느니라. ◎ 낚시하는데 잔챙이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낚시하는데 잔챙이가 없으면 훗날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현이 말씀하시되「잔챙이로써 훗날 월을 도와주는 벗으로 삼아라」하셨느니라. ◎ 월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월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 데 두게 되나니 ,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어렵게 얻은 월을 감사하고 기뻐라하라」하셨느니라. ◎ 소류지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환경이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환경보호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하셨느니라. ◎ 낚시기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낚시기법을 베푸는 것을 헌 신짝처럼 버려라」하셨느니라. ◎ 월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월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적은 월로써 월조사 등극하라」하셨느니라. ◎ 객꾼으로 몰림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객꾼으로 몰림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여 진정한 낚시인으로 태어나는 문을 삼아라」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