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만원을 지불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양어장에서 위와 같은 일이 있었는데 제가 3만원을 지불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노지만 다니던 중 우연히 이런 경험을 하여 여쭈어봅니다. -오전 11시경 도착. -사장분은 외출. -낚시터에는 아무도 없음. -사장께 전화하여 낚시대 펴도 되냐고 물으니 된다고 하심. -오후1시경 낚시시작. 약 10여수 붕어 7치급. 12시 도착한다고 하신 사장분은 4시경 도착. 이후 7시경 -사장님 왈~!!! -제가 사정이 있어서 손맛도 보셨으니 가주실 수 있나요?(토시하나 안틀림) -네(뭐 이런데가... 집에서 차로 2시간 거리) -붕어잡고 손맛보고 했으니...이정도면 되었지싶나 생각하고 기분좋게 철수 준비중. -돈 주셔야죠. 3만원요. -네? 저는 붕어 방생할까 생각했지만. 떡밥이며 이래저래 사장기다리는 시간제외하고 본전생각하여 망태기에 넣어 가려던 중. "만원정도만 줘도 괜잖겠지"라고 생각했는데. 3만원 다 달라더군요. 그러면서 여친에게 낚시 알려주러 처음 양어장을 찾았던 날 말씀하시네요. 여친과 이 곳 처음 간 당일 일 입니다. 밤 11시 도착 후 여친 돈 안받고 저만 입어료3만원 내라고 함. 12시경. 철수 여친이 무섭고 졸리다하여 잠자러 감. 다음날 오전 10시경 도착. 이날 자정12시 조금 넘어 철수. "이일을 이야기 하면서 돈 더 받아야하는데 그냥 편의 봐준건데 이러시면 안되죠" 속으로는 제가 생각을 잘못한건가..하고. 반문했습니다. 그럼 아까 6시경 와서 낚시한 분도 7시경 철수 했는데 돈 받았냐~!라고 물으니 받았답니다. 그리고 환불안하고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위 경우를 제외하고 제가 과연 3만원을 지불해야하는건지 궁급합니다. 양어장 두번째 경험한지라 제가 잘못한건지요.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