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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님 힘내십시요

IP : 9beb5fd8685079d 날짜 : 조회 : 1651 본문+댓글추천 : 0

사람 많은곳이니 이런 저런 사연들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조우님들의 사연엔 무심해 지지가 않습니다 가장들의 놀이터인 이곳 월척지에 모인 조우님들중 어려움 겪지 않으신 분들은 드물 겁니다 힘 내십시요 아침에 입질님 올리신 사연 보니 다행히 긍적적 마인드를 갖고 계십니다 이제 괜챦으실 겁니다 차고 올라야죠 빌어먹을 나락만 있겠습니까 날개 활짝 펴고 하늘높이 나를날도 있을 겁니다 살아 오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보고 배웁니다 그중 열렬한 사랑에 빠지게 한 사람 진우 아범님 소개 드립니다 월척에서 만나 그 품성에 반해 푹 빠져 있는 중입니다 그분의 오랜 친구분을 우연히 만났는데 평가 하시길 "기발한 천재"로 일컬으시더군요 제가 못가진 것. 제게 제일 부족한것들을 몽땅 갖고 계신 분입니다 기발한 천재 진우아범님의 능력중 하나. 지금 새벽에 입질님에게 꼭 필요한 능력 하나를 소개 해 드립니다 어떤 일이든 새로 접한 일이 생기면 그 분야에 최고를 만나서든 혼자서 자료를 찿아 독파하든 완전해석을 하십니다 그 해석이 끝나지 않으면 그일을 시작하지도 .그분야의 사람들과 경쟁하기 위해 만나지도 않습니다 친구를 살리기 위해 어느정도 일으켜 양도해 주려고 국밥집을 해보신적이 있답니다 건설사 이사가 직접 주방에 들어가 국밥거리를 씻고 다듬으며 주방일을 배우기 시작 그 분야의 전문가인 할머니를 모시고 몇개월을 배워가며 완전히 독파 체인점을 내줄정도로 곁다리 일을 성공 시키셨다 합니다 부드러운 품성에 겉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승부근성 각 없는 물처럼 어린 후배들하고도 전혀 억지스럽지 않게 섞여주는 여유 사람을 대함에 상대를 가리지 않고 받아 내편을 만드는 포용 모두 다 부럽고 갖고 싶은 품성들 입니다 그 중에서 완전히 알고자 하는 노력하는 천재는 일하는 우리 후배들이 꼭 배워야할 품성입니다 ................................................. 예전에 직장 생활때의 얘깁니다 본사의 지원없었더라면 부도가 눈앞인 회사였습니다 어느날 정말 키가 작은 신사 한분이 직원들 전심시간에 회사 식당에 오셨습니다 식당 곳곳을 눈여겨 보시더니 쓰레기 통은 이쪽이 더 효울적이다 ..하시며 지적을 하시더군요 누구도 그를 눈여겨 보지 않았지만 본사파견 직원이신듯해 눈치만 살폈더랍니다 그런데 그분이 새로 사장으로 영전하신 사장님이셨습니다 그분이 오신후 회사가 변하고 사원들이 변했습니다 실험실 직원들보다 더 품질개발에 적극적이셨고 영업직원들보다 더 영업에 매진하셨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적이 호전되고 거래처가 늘어났습니다 예전엔 생각지도 못했던 제품들을 개발 납품에 성공 시켰고 남품된 제품에 하자를 거는 감리와 이론논쟁을 벌여 오히려 납득시켰습니다 불과 2년만에 그분야 전설이 되셨죠 그분 .. 교통사고로 팔에 깁스를 하고도 영업오더를 따기위해 깁스한 팔로 접대골프에 대비해 퍼팅연습을 하곤 했습니다 그 광경이 눈에 선 합니다 원하는 지점에 들어갈때까지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신이 만족 할때까지 ... 그렇게 강한 분이셨지만 그 강함속에 전혀 눈치채지 못한 부드러움도 있으시더군요 영업직원이 다른 파트와 분쟁이 있어 하극상을 하고 말았습니다 직급을 무시하고 질러버렸죠 막말이 오가버린 상황에서 결국 사장님에게까지 내용이 전달 됐습니다 사람을 중히 여기신 사장님 두사람을 따로 불러 말씀 하시더군요 상급자에겐 하극상에 대한 억울함을 들어주시며 궁지에 몰린 영업직원을 이해 시키더군요 덤비는 놈은 더 이상 갈데가 없어서 덤비는 거다 도망갈 구멍을 터주고 몰아라 ... 영업직원에겐 하극상을 지적하시면서도 오히려 노력을 칭찬 하시더군요 옆에서 지켜보며 사장님 결정에 궁금해 하자 언젠가 네가 사람을 부릴땐 궁지에 몰려 덤비는 직원을 안아줘야 할때를 알게 될거라 하시며 웃으시더군요 회사 직원들에겐 일에있어 넘을수 없는 존재였지만 인간적으론 언제나 따뜻하신 분이었습니다 10년간 다녔던 회사를 그만둘때 그 사장님께서 말씀 하시더군요 조만간 LMF가 한국에 올것이다 퇴사해도 그 시기에 대비해라 .. 그리고 2-3년 지나 정말 IMF 가 왔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해 전공을 넘고 비전공의 한계를 극복하며 성공하는 사람들에겐 딱 한가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작한 일엔 미치는것 미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뒤집으면 미치면 성공 합니다 넘기 힘든 벽일지라도 미치면 결국 넘을수 있는 낮은벽이 됩니다 티비 프로그램중 달인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프로가 있습니다 그곳에 소개되는 달인들 한가지 공통점도 모두 일에 미치고 즐기는 사람들 이라는 겁니다 삶 중간 중간 인연이 되어 만나는 사람중에 내가 그와 다른 이성이었다면 진정 그를 따라 가고픈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분들 멘토삼아 게을러진 저를 채찍질 합니다 입질님 꼭 성공 하십시요 먼훗날 지금 이싯점을 되돌아 볼때 배반한 동업자가 진정 고마울때가 있을 겁니다 지금 밉고 원망스러운 동업자는 아침에 입질님께 성공할 기회를 준것인지도 모릅니다 성공 하십시요 성공을 빕니다

2등! IP : 0677a65a0b8f9fb
정독해서 두번을 읽었습니다

정말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 입니다.

미치면 성공한다라 지금 저한테 딱 필요한

글입니다 미치도록 노력하고 될때까지

노력하는 저도 지금껏 남의탓만 하고 안된다

안된다 해왔는데 미칠정도의 노력도 없이

그냥 거저 먹으려고만 해왔던거 같으네요

역시 월척지 자게방은 배워가는게 많아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깨우처주셔서^^
추천 0

IP : a49442f4c9cf401
운둔자님
한번도 뵌적도,통화조차도 해본적없는 운둔자님께서 이토록 저를 생각하시어 금과옥조같은 글을 주시어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제나이51.다시시작 하기에는 조금은 무리일수 있으나 저는 반드시 성공할것이고,
성공하겠습니다
저만 바라보는 제처와 딸아이를 위해서라도,그리고 저를 믿어주고 용기를 주시는 주변지인들과 월척선배님들을 위해서라도 저는 성공하겠습니다
이대로 주저앉기에는 너무나할일이 많습니다
반드시 재기해서 운둔자님과 월척의 여러선배님들께 좋은소식 전하겠습니다
오늘 한통의전화를 받았습니다
월척에 글을 올린 의도가 뭐냐고...
동정을 구해서 낚시대라도 하나 얻을려고하냐고...
제글이 선생님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그럼 제게 낚시대라도 하나 주시지요
이왕이면 좋은 낚시대로 32칸으로 주시지요했습니다
제게 줄건 없다라고하시데요
그냥 웃으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했습니다
제글이 불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결코 동정을 바래서 올린글은 아닙니다
제가 가장좋아하는,즐기는낚시,그리고 즐겨찾는 월척에서 여러선배님들께 제각오를 알리고 반드시 재기하겠다는 제마음을알리고 싶었기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다팔아먹어서 낚시대는 한대도없습니다
정말낚시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월척선배님들께 낚시대를 구걸할 만큼은 아닙니다
동정을 구할 만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게 전화를 주셨던 그분께는 꼭낚시대를 받고 싶습니다
좋은낚시대로,32칸으로,쌍포로 받고 싶습니다
낚시대값을 달라하시면, 지금은 어렵지만
일년뒤에는 갚을수있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꼭 주십시요


운둔자님
그리고 모든 월척 선배님들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반드시 재기하겠습니다
그래서 월척선배님들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열심히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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