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작한 지 월척과 함께 두 달여,
원글,댓글,쪽지 난생 처음 이곳에서 경험했습니다.
너무나 생소한 환경에 조심스럽기도 하고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인터넷 세대인 제 자식넘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1.조회수에 연연하지 마세요.
2.인터넷은 인터넷일 뿐입니다.
3.그런 글은 다 관심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4.논쟁에 절대 끼어들지 마세요.
5.전부 믿지 마세요.
6.그냥 가볍게 생각하세요.
가끔씩 대화하며 기억나는 것을 적어 보았습니다.
긍적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많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 애비 걱정하는 것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타 사이트와 별개로 생각할 수도 있고 인터넷의 역기능(병폐)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어리고 사회경험도 없는 아이들과 달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위에 적은 6가지에 대해 인터넷초짜인 저에게 들려주실 말씀을 부탁해 봅니다.
꼬리 하나 더 달면 다른 코너에서는 낚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주고받듯이
자유게시판에서는 살아가면서 느낀, 소소한 재미있고 즐겁고 감동적인 얘기들로
정담을 나누시고 의견차이나 토론의 소재는 토론방에서 하시면 좋을 듯한데
그것이 잘 안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
"편하게 그냥 즐기세요"
익명이라서~~
누가보면 쓰래기 안 버리잖아요
얼굴 안 보인다고 아무글이나 안가리고 막 써서그렇습니다
남이 자기글에서 양심을 보는것도 모르고 ^^
현실 공간은 친구, 친척, 사업상 관계, 이웃 등 다양한 인간 관계가 존재하고, 사회적 위치, 직위, 연령 등 인간 관계를 좌우할 수 있는 여러 조건이 지배하지만, 가상 공간에는 완전한 평등이 지배합니다.
물론 가상 공간에도 관계가 쌓이다 보면 현실 공간에서의 여러 조건들이 끼어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평등성은 현실 보다는 월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평등성을 먼저 받아들이고 가상 공간에서 활동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이나 70먹은 어르신이나 가상 공간에서는 1:1의 관계가 성립합니다.
가상 공간에서 현실에서처럼 연령이나 직위, 어떤 직책 같은 것을 내세워서 타자에 대해 압박을 가하거나 가르치려 들면 당연히 저항을 맞게 됩니다.
절대적 평등, 이것을 먼저 인식하고 아드님이 일러주신 사항을 지키신다면 정신 건강에 좋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제일 중요한건 4,5,6번일거 같다는 심하게 개인적인 생각이 무겁게 드네요.
안출하세요.
하나더 추가하자면..
넷상에서 바른말 해도 욕먹습니다.
김제x동이 대표적이죠^-^
가끔은 가깝한 현실에서 벗어날수도 있겟고..
사랑하기에 이속에서 정의를 꿈꾸다 보면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더군요~!
내가 세상에 정의 같지만 그 생각은 동전에 양면성 일수도 있고...중독증도~~ㅎㅎ
집사람이 저보고 하는말 당신 이럴때는 딱 초등학생 수준 이랍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공간이니 저 깜냥엔 아끼고 사랑 합니다~~~^^"
양비론자라 생각하시고 접근치 마세요^^
수많은 각종 정보들이 검인되지 않은채
널부러 다닙니다.
인지능력이 승부를 가릅니다.
꼭, 주식시장처럼요.....
아깝네요
따님이요...
한땐 이 곳은 그런 말을 안들어도 될 정감 넘치는 곳이였답니다.
어쩌다....
아부지와함게님께 괜스리 죄송합니다.
좋은글이 더많아요.ㅎ
ㅡ 저는 글쓰기와 문장력 익히기를 연습중입니다. ㅡ
그래서 저에게 감정 있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언제 부터 대형포털 처럼 막가파식 사이트가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세상에는 별의 별사람 다 있다~ 정도로 떄론 가벼울 필요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글의 진정성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들어 나더군요
아무리 반지르한 글로 포장을 하여도
월척지에 오랜 시간 머물다 보니 느낌이 올떄가 있습니다 ...
부담스럽고 가깝게 하고 싶지 않은 인간들을 느낄떄가 가끔 있습니다
어쩜 넷공간이 아닌 현실에서도 그 나물에 그 밥일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사귄 친구도 어떤 상황에 처하지 않고는 다 안다고 할수 없듯이
넷 공간의 친분이 그 얼마나 신뢰가 생기 겠습니까...
혹 기대 했더라도 실망하는것을 당연히 여기는 수련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소박사님
배스때린붕어님
사립옹님
감사해유님
붕어스토커님
안졸리나졸리님
계절바람님
석천공님
참붕어대물님
하얀비늘님
세워도님
도덕서생님
터미박님
답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욕심이지만 또다른 답글도 기다릴께요.
채반 꾼으로서 선배들께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갚고싶어 ...
월척지선 누가 뭐래도 .... 그냥 웃지요
다녀 가셨군요.
'월척지선 누가 뭐래도 .... 그냥 웃지요'
이전에 읽었던 詩가 생각나네요.
'왜 사냐건 웃지요'
채바바님의 말씀 진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