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미 상모동쪽 저수지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얼음이 잡혀 정오쯤 라면을끓여먹었습니다
먹고있는데 저수지바로옆 교회에서 초딩들이 내려 오면서 "거지 아저씨다" 이러더군요ㅎ;
애들이 귀여워서 그냥 모른척 먹고있는데 제텐트를 보더니 "여기가 아저씨 집이에요?" 이러더니 교회에서 받았다며 먹으라고 쵸코파이를 주더군요-_-;
이걸 왜주니 너네 먹지 물으니 "장로님이 불쌍한 사람 보면 도와주라고 했어요"
졸지에 불쌍한 거지가되었던 하루였네요ㅋㅋ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착한아이들 이네요^^
곤석들 산타할베님인줄 모르고...
그 교회에 아이들 먹게 이브날 피자파티 한번 해주세요~~ㅎㅎ
저도 초코파이 먹으러 노숙길 떠나야것네유~~^^
참 멋지네여..
옛날 생각 납니다.ㅎㅎㅎ
붕어 스토커님.
메리크리스마스.ㅎㅎ
한3박4일 정도 낚시 하셨으면 어쩔뻔 했어요.?ㅎ
초코파이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