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조사님들 이 추운 날씨에 잘 보내고 있는지요
다름이 아니라 의성 비안면 현산리 소재 현산지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몇자 올립니다
현산지는 현재 낚시인의 쓰레기 등을 이유로 통행을 제한 하고 있습니다
몇 주전에 마을 사람의 허락으로 현산지로 낚시를 갔습니다
오후 4시경에 도착하여 저수지를 둘러보니 오염은 없으며 수질 또한 좋아 보여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낚시를 한 흔적이 많았으며 제말고 상류에 5명정도의 조사님이 저와 같은 방벙으로 이 저수지에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모두 소개로....)
저도 자리를 잡고 낚시대를 펴고 있는데 마을청년이 2명이 다가왔어 이 못은 관리인이 있는데 이름이 "대수"라고 하면서 관리인에게 허락을 받고 낚시를 하는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마을 주민의 소개로 왔다고 하였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자기들도 낚시를 왔다면서 관리인이 가르켜준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더군요
오후10시경 트럭 한대가 저수지 주면을 돌면서 낚시하는 사람들 한테 또 "누가 허락으로 낚시를 하는냐고" 하더군요. 우습죠. 오는사람마다 누구 허락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이 사람이 관리인 "대수"라는 사람이랍니다 나이는 30대 초반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저에게 이 저수지를 소개한 사람 이름을 대니 그런 사람 모르니 나가라고 하더군요
기가막혀 말이 안 나오더군요
이 못이 관리인 혼자의 못인가요 ? 자기가 아는 사람한테는 포인트 등 자세한 설명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소개로 온 사람은 나가라고 하니 허 ! 진짜 말도 안 나오더군요 !
그래도 저는 낚시를 했습니다 열 받으면서 씩씩 거리면서 말입니다
낚시는 혼자 조용한 가운데서 대물붕어의 환상적인 불빛 잔치를 보려고 왔는데 !
이럴수가 있습니까 ! 밤새 차량 헤드라이트와 후레쉬 불빛 때문에 욕만 나왔습니다 !
여러분 ! 저수지의 낚시통제는 과거의 일부 몰지각한 낚시인의 행위때문에 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거의 대부분의 저수지는 농지개량조합에서 소유.관리하는 것으로 저는 압니다
통제하는 것은 저수지를 깨끗하게 하려고 하는 목적에서 말입니다
이 못은 관리인이라는 "대수"라는 사람은 이것을 빙자하여 쓰레기와는 무관하게 자기가 아는 사람은 낚시를 하게하고 하물며 저녁 참까지 같다주더면서 모르는 사람은 못 하게 합니다
위와 같이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현산지가 관리인 개인 소유 저수지입니까 아닙니다 !
현산지 관리인은 이 글을 본다면 저수지를 개방하던지 아니면 아무도 낚시를 못 하게 하든지 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는 사람은 하고 모르는 사람은 못 하는게 하는 그런 행도은 사유지에 한하여 할 것으므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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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탓하기전에 현산지를 더럽게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준 낚시인들
때문에 다 이런 상황이 발생 되었다고 봅니다.
이런 낚시인들이 없어면 지금에 상황까지 과연 올까요?????
저도 낚시를 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것들을 접하게되면 화가 납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그럴겁니다.
낚시를 못하게 한다면 가지않은면 될것이고 우리나라에 그 못뿐인가요.
쓰레기와 농작물 피해 하루.이틀이야기가 아님니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과 농작물에 피해를 준사람이 낚시를 하려온 사람들이니
어이 말할수가 있겠습니까?
쓰레기를버리거나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면 앞으로 이런 저수지들이 더 많이
생겨날겁니다.
낚시를 하는(즉,쓰레기를 버리는)사람... 스스로 반성하여야 된다고 봅니다.
오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현재 몇몇이 알게 모르게 낚시 하는건 사실입니다
김대수라는 관리인이 있는것도 사실 이구요
현산못 특징이 상류 주변에 채소밭과 과수원이 많습니다
몰지각한 낙시인들의 경작물 피해가 도를 넘은건 오래된 사실로
그래서 관리인을 두게 되었답니다
아는 사람만 낚시하게 한다 하셨는데 편파적으로 하는건 잘못된 일이지만
그사람들은 최소한 소파나 폐냉장고 안버리고 봉고차 뒤에 무우뽑아서
실고 사과 짝으로 따가는 일을 저지르지 않을 사람이라고
관리인이 믿엇을 겁니다 경작물 피해가 발생하면 그 관리인이
모든걸 책임 지는것으로 알고 있구요 ....
제고향에서 불쾌하셧다면 그곳을 고향으로둔 제가 사과드리구요
시간이 지나 우리 꾼들이 환경 파수꾼으로 인식되면 현산못도 우리에게 돌아 오겠지요 그 관리인 젊은 친구인데 착한 사람 입니다 너무 언짢아 하시지 말고
농사 지으며 저수지까지 관리 하는 젊은 농군을 이해해 주시길 부탁 합니다
감사 합니다
머리에 든게없는 지가 내 입장만 생각 했군요
농민들에게 죄송 하구요 ...특히 김대수라는 분께 사과 드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잔 올리면서 정식으로 사과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절대 쓰레기 버리지 않습니다
낚시꾼 여러분 절대 쓰레기 버리지 마시고 농작물피해 입히지 맙시다
받아야하는지......
서글퍼지는군요 ......
저도농부의 자식임다...
농사는천하지대본이라고 농사가잘돼어야만 인심도후하고 그래야 농촌도 잘살고
도시도 발전돼는거고 다잘아시겠지만 그래서 더불어 사는거지요....
님들의 글을보고 모두다 옳으신 말씀들입니다.
앞으론 우리모두 각성하시고 서로가 조심을하고 한번더 생각을 합시다...
저도 낚시경력은 얼마되지 않지만 이런싸이트를 많이접하면서 .....
조금씩 견문을 넗혀가고 있읍니다...
저의좁은 소견입니다 글을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닦아오는 시즌까지 안녕히들.......
현산지 자칭 관리인이란분(대수)앞으론 한번더생각 하시고 판단하세요
그럼앞으론 좋은날만 되시고 우리모두 쓰레기는 모두 수거하시길..............
현서지 좋은 못이더군요.
다만, 좋은 분위기에서 낚시 한번 해 보고 싶어서 먼 거리를 달려 갔었는데.....
몇번이나 "누가 낚시하라고 하던교?" 라는 물음에 누구누구 소개로 왔다고 조그마한 목소리로 죄인같이 대답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 제법 먼거리를 이동하여 겨우 대편성을 했는데, 금방 거두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 속에 낚시를 할려니.....그렇다고 현지인들과 싸울 수도 없고.....
제가 아는 분중에도 이 곳에서 더러운 꼴을 당했다는 분이 계시던데, 제가 직접 이런 상황에 마주치니 정말 막막하더군요.
겨우겨우 하루밤을 보냈지만 ....아침에 나오면서 보니까 어제밤부터 수문을 열어 놓아 물이 많이 빠지고 있더군요...양파 농사때문에 물이 필요했다는 현지인의 말을 들었지만, 솔직히 낚시가 잘 안되도록 물을 일부러 뺐다는 약간의 의심도 했습니다.
무척이나 화도 나고 황당하였지만 소류지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그렇지만 요즘 낚시하시는 분들의 의식도 많이 높아져서 예전처럼 쓰레기를 마구 버리거나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그런 몰상식한 분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못 주변의 도로가 좁고 험하며, 주차 공간이 거의 없는 그 곳 실정을 생각하면 농사철 현지인들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서지 보다 엄청나게 더 많은 낚시인들이 오고 가는 경산, 진량, 영천 등을 생각하면 현서지도 이제는 무조건 통제만 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고 농작물 등에 대한 피해가 거의 없는 지금 정도의 계절에는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소류지님의 말씀대로 현서지가 농지개량조합 소유가 아닌 마을 공동 소유재산이라는 것이 확실하다면 낚시를 못하게 하는 현지인들에게 불쾌감을 느낄 필요도 없고, 현지인들의 허락하에 낚시를 하는 것이 옳으며, 그것도 안되면 그 곳에 가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서지가 언제 생겼는 못인지 모르겠지만 마을 공동 소유재산이라는 것이 가능한지....의구심이 듭니다.
지번을 알면 등기부 등본을 열람해 보고 싶군요
를 김대수님을 비롯한 동네에 계시는 분들도 험악한 분들은 아닌것 같고요
어설프게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명분이든간에 잘못된 것이라
판단 되는군요
어차피 낚시하도록 방치 한다면
알아듣게 이야기를 해서
서로 조심만 시키면 될것을
다짜고짜 누구허락 받고
왔는교 하면서 차별대우 했다면
저라면 아마...................파출소...
하여튼 농민분들 마음 상하지않도록
조금씩 더 조심합시다 여러분.....
못에 물을 빼면
낚시가 않된다는것을
잘알터인데 물을 뺀다는
정보도 주지 않고
그냥 가버렸다면
순진한 농심의 마음은
사라진듯 하네요
낚시 한번 할려고
엄청난 시간과 노력를 할애하는데
그정성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는
처사인것같네요
부디 고의로 그러진 않았기를
바라며.............
우야든동 낚시 하시는 분 들이
조심 합시다.......
쓰레기 장인지 공사장인지 구분 안가는 못들이 지천에 널여 있습니다
"나는 안 버린다" 그러시는데 과연 몇분이나 쓰레기 안버리고 오실까요?
내 쓰레기에 남이버린것 조금만 더줏어 오시는 분들이 10명중에 1분만 계셔도
이렇진 않을거란게 제 생각 입니다
전부다 싸잡아 욕먹어도 할말 없는게 낚시꾼의 현실 입니다
모두각성 하는마음으로 올한해를 마감하고 내년에는 밝은마음으로 붕순이붕돌이
만나러갑시다 너무들 감정이 압섰네요( 제생각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