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해하기론...
예!!
학교갑니다라고 이해하고
그리 답하겠습니다만...
경상도분들은 전~혀 딴 뜻으로
이해 하더군요^^
학교가?
예!!
학교입니다ㅎ
오래전 군시절...
지금 대구 용산동? 용신동?사는 동기의 말중...
"파이다" 이말을 이해하는데 꽤 긴~시간이 걸렸습니다ㅎ
어제 새벽은 선선하더군요.
홋겹의 이불을 덮고 잤으니 말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엔 감기에 유의하십시요...씨-__^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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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학교갑니데이
맞나요???
갱상도월님들
가가 가가가???
권형님
이말은뭔말인지아시나요?????
아~니 그리 어려운말을 어찌 저에게ㅠㅠ
당연 몰라요...씨-__^익
저두 지금 대구 용산동에서 댓 글 달고 있습니다.ㅋ
낼 부터 일요일까지 시골 밥 차려 드리러 갑니다.
청송=학교 ㅋ 파이다" ???
시골에서 날이 2도"정도만 낮아도 밭에서 괭이 들고 놀기 좋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용산동이 맞군요.
작년 대백회에서 뵈였지요.
올 해 또 만날지가?
한 낯에는 밭일을 삼가하십시요...씨-__^익
가가 가가가?=그아이는 성이 가씨니?
가가 가가?=그아이가 그아이였어?
파이다=별로다
글마 똘개이가?=그아이는 돌*아이니?
마카 쑤구리= 모두 엎드려
아까 맹키로= 모두 엎드려
그짜도 아까맹키로해= 그쪽도 엎드려
비르빠 부터= 벽에기대
와~까리하네= 이뿌다
와~깔삼하네= 이뿌다
헐한거 엄써요? = 좀더 싼거 없나요?
쪼매 헐한거 가오이소=조금 싼걸로 가져다주세요
똑같네요 갱상도 말하고 표준말하고 똑같은디요? ^^
저는 발음도 잘 안됩니다.
헌데 느끼는거지만 경상도분 말씨가 참! 정감있습니다...씨-__^익
생각만큼 그렇게 사투리 안씀니더 끝말만 올리머 되잔아요..맞지예?
선배님군동기, 제비님 동네 제가있는 곳
용산동이 맞습니다
학교가
네 지금 학교 갈려구요
학교가
네 학교입니다
학교가
가면 될꺼아입니꺼!
이렇게 세가지 의미가 있네요^^~
저 역시 군시절 크리스마스 장식에
막사 입구에 후임이 별을 다는데
위태위태 해보이기에
널찔라! 널찔라!
했더니 빤히 쳐다보더니 쭉 미끌려
널찌더군요
얌마 널찐다꼬 안카더나^^~
대구는 오랜만에 비가 널찝니다
30여년전 부산의 용두산공원 찾아가는데 길을 몰라
지나는 아가씨에게 길을 묻는데...
그때 그 아가씨의 사투리말은 진정 천사의 목소리였습니다...씨-__^익
크리스마스장식하니 생각나는데...
군시절에 크리스마스장식을 처음봤다는 전우가 있더라구요.
이건 실화입니다...씨-__^익
비산동쯤 되야 ,,,,
지하철을 처음 타게되었는데
여학생 애들도 예쁘고 한강교
밖의 경치도 신기하여
둘이서 히히낙낙 떠들었습니다.
예쁜 여학생둘이서 힐끔힐끔 쳐다보는것이
아마도 우리 둘에게 마음이 있는것같아서
더욱 잘난척 떠들었죠...
사실...
그녀들은 우리둘이 떠드는게 싫어서
힐끔 쳐다본것이였고
친구와 저의 대화가 일본어인줄 알고
조용히 해달라는 말도 못한체
꼴불견을 쳐다만 보고 있었던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 지하철에서 일본사람이였습니다.
그학생들이 한국말로 둘이 속삭입니다.
"숙히야 쟤들 일본사람인가보다"
"그래도 그렇지 너무 시끄러우니까
내가가서 조용하라고 얘기해볼께"
그리고는 우리 앞으로 다가오더니
"좀 조용히 해줄래, 여기 너희들만 있니!"
옆에서 거친성격의 친구가 화난 말투로
받아 칩니다.
" 와 ! 이기다 니끼가? "
철지난 이야기이고 그냥 떠도는 유머입니다 ^^;;
용산동 대구의 변두리?였군요
비산동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몇 해 전 전역후 30여년만 그 친구를 만났는데...
대구역인근 "홈플러스"부근에서 만났습니다...씨-__^익
유머가 재밋습니다...씨-__^익
경상도 가시나랑, 30년 살다보니...
눈치 빼문 ,달랑무.....이런!.....
오타가~~~~~
암튼!
어렵습니더!!
장인 어르신이 두달 볼때마다
사위 자식은 멍멍이 자슥.....이라 카실때,
갱상도 싸나이들 끼리
주고 받는 덕담 인줄 알았다는......
^^;
갱상도문디들(죄송합니다^^)갱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