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휴지가 없길래

오늘 아침 화장실에서 변을 보고 휴지를 찾으니까 없지 뭡니까.. 얼마나 황당하던지... 다행히 제 손에는 신문지가 있었지요 ㅎㅎㅎ 그래서 다음 방문자도 있으니까 그들을 배려한다고 첫페이지가 아닌 중간페이지를 골라내어 말기 시작했습니다. 몇번을 말아서 조금 부드럽게 만들어서 조각을 내었지요.. 그리고나서 건데기를 닦아냈습니다. 이때까지는 휴지보다 찜찜한걸 참고 닥았는데.. 두번째 조각을 사용해서 마무리를 하는찰라 아~~~ 얼마나 통쾌했는지 모릅니다. 형용할 수 없는 희열을 맛봣지요 두번째 신문지 조각 정 중간에는 저의 건더기가 묻어있었지요 근데 신문지조각 내용을 보는 순간 전 굉장히 유쾌해 졌습니다. 콧노래가 나올 정동로요 신문지에 쓰여진 내용은 대통령탄핵 투표에 참여한 국회의원 명단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덩어리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국회의원이름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