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때갔던 둠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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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전날밤 비탓인지 날씨가 시원 하길래
지난번 휴가때갔던 둠벙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분위기 좋고 포인트좋고 대편성 마치고 일칙 라면으로
저녁을때우고 어둑해질무렵 차가한대 들어옵니다
낚시꾼인가 보다했는데 둠벙옆 밭을 다져 청마루를
놓았는데 이곳 주인이랍니다 근데?????
케미를 꺽어 밤낚시 준비하는데 쓰레기 어쩌고
차가 어쩌고 제주변을 서성이며 궁시렁 궁시렁....
나보고 어쩌라고 ...ㅠㅠ
근데 이밤에 왜왔냐 물으니 캠핑 왔답니다
혼자서요???하고 물으니 친구들온다고...
고민이 시작되었읍니다 집에 가야지 하고
대접을려는데 시끄럽게 안한다고 낚시하시라고
이야기 하고선 야밤에 텐트친다고 쿵캉 랜턴불빛이
조금한둠벙에 춤을춥니다 ㅠㅠ 9시쯤이제 조용해지나
했는데 차가한대 들어오고 라이트가 둠벙에 비춰진체
주차 ㅠㅠ그리고 불피운다고 나무 부시는소리에
또다시 랜턴이춤을추고 슬슬 화가 나기 시작 하는데
또 차가들어 옵니다 진짜 철수해야지 맘먹고 담배 한대 피고있는데 누구누구 늦게 온단다 고기구워먹자
뭘??또온다고 대접을려고 대를 드는순간 뒤에서 인기척이 낚시좀 됩니까?? 장난 합니까 하고 대꾸 하려다 좀분잡스러 그런지 입질이 없네요 하고 대답하니 대뜸 제손목을 잡고 자기네 고기 굽어 한잔 하는데 같이 가잡니다 사양 했는데도 막무가네ㅠㅠ
반강제로 맥주한잔에 고기한점먹고 3분이서 돌아가면서 호구 조사들어 옵니다 제가 젊기에
불편한대답은 얼버무리고 정성것대답을하고 한30여분 지났을때쯤 낚시하러 가야겠다하고
자리에 돌아가는데 그분중 한분아 울때문에 낚시 안되서 우짜냐 뭇길래 착한척 할려고 그냥 바람이나
쇠는거죠머???하고 대답을 하고 자리에 가서 좀전에
그리대답해놓고 철수하면 속좁은놈 될까바
철수도 못하고 저는제자리에서 그분들은 그분들 텐트에서 하는 아야기를 밤1시까지 정취 하고 ㅠㅠ
낚시 포기하고 차에서 한숨 자고있는데 4시쯤 비가차를 두드리는소리에 잠에서깨 그때부터 동틀때까지 있다 철수해야지 했는게 빗줄기가
자꾸 커집니다 그와중에 입질해준 이뿐붕어들 덕분에
맘이 사그라 지는듯 했는데 잠에서깬 그분들 시간차를
두고 제낚시 자리로와선 한마디 던지고 살림망을 들춰
봅니다 세분다 친구 아니랄까바 어찌그리 똑같으신지 ㅠㅠ 낚시를 모르니까 그분들도 나처럼 벼르고 친구들
모임 가지신거라 이해 할려 했는데도 그곳이겐 너무 힘든 하루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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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말꾼이라 벼르고별러서 낚시갔는데 그러면 ㅜㅜ
고생 하셨네요
낚시에 대해 모르셔서그럽니다
인정은 많으신 분들이네요^^
클레임 고객응대시 기본적으로 차를 대접하고 대화를 시작합니다 ㅎㅎ;;
그분들의 재미없는 개그를 보시느라 밤새 고생하셨네요 ~
위로드립니다.
전 낮에 인사드린 분들이 밤에 밥먹으러
오라고 건너편에서 소리소리 치는데
주위분들 에게 미안해
얼릉 갔었던 기억 이 나내요^^
현지인이나 농민 캠핑족분들과 싸우면 안되네
서로 즐기거나 생업을 위한일이니 피하면 될일이니
낙시꾼의 잘잘못은 예를 다해 조용히 눈에..
낚시보다 더중요한것도 있으니 낚시꾼이라고 해서 낚시만 생각하여서는 안된다.
넓게보는 견문을 가지고 인내와 이해를 하라.
맞습니까?
깊게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