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낙수 배우고 낙수가 재미가 없어 보이기도 처음인것 같다...
회사에 휴가..연차 내어 허리 아프다는 핑게로 10여일가량 시간을 내었다,,,
허리근력 강화 프로그램과 아울러 치료를 목적으로 하였다지만 이것 역시 핑게....
요즘같은 불경기에 10여일 쉰다고 하면 그냥 집에서 평생 쉬어라 라고 할법도 하지만,,
나름 회사로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함으로 귀중한 시간을 허락 받았다....
첫날부터 몸도 근질근질... 손도 근질근질,,, 이놈의 병이 또 도진다,,, 이정도 시간과 여유는 방학이나,
혹은 여름 휴가때 아니면 회사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좀처럼 얻기 힘든 아주 귀한 시간이었다....
회사는 허리핑게로 쉬고 집사람에게는 심신이 괴로워 잠시 쉰다고 하고... 여차저차 이런 저런 핑게로
난 나만의 휴식을 가지려 하고 있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 낚수는 왜이리 끈질 못하겠는지...
가정의 밉상,,,아이들의 밉상이지만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사 돌아가는 이치를 좀 배우고 온답시고 나는야 홀홀연연 짐을 챙기고 잇엇따,,.
재충전의 멋진기회를 결코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는 큰꿈을 간직하고 떠난다.....
우리가 낙수를 꽤나 오래했엇지만,,, 2박 3일 낙수간다는것은 좀처럼 힘든일....
우선 1박2일도 아닌 2박3일 낙수갔다온다고 하고 떠난 나는....
가까운곳 보다 좀 먼곳으로 갈려고 네비를 찍엇다,,,
내가갈곳이 어드메오...봉어들이 잇는곳이 어드메오,,,, 도자히 목적지를 정하기가 힘이 들었다,,,
우선 아는곳으로 떠나보자고 전화를 걸엇다,,
내가 또 무신 그놈하고 정을 나누려는지.. 손가락이 눌리키는대로 누르니...그놈이다,,,
""" 야 나 낙수간다,,, 작두골지다...나중에 올래 """""""
나의 일방적인 반응에 이놈 놀랜다,,,
이시기는 10월 초순 그야말로 황금시기인 가을대물낙수의 절정기인터라,,,
그라고 내가 평일에 낙수간다하니..
이놈 화답하는것이...
'''' 와 회사 짤맀나 ''''''
나는 이런 묘친놈이라고 하고 쉽지만,,,
요놈 내가 또 회사 짤맀다 하믄 반응이 어케 나올지 궁금하여,,
'''' 그래 회사 짤맀다, ''''
'''' 술이나 쫌 가지고 오너라,,,오늘은 벌꾼이 되어 술도 진탕먹고,,낙수도 진탕 함 해볼란다...''''
이놈은 나의 가시 돋친말에... 심금이 울려졌는지,,, 알았다라고 답하고는 전화기 플립을 조용히 닫는다...
지나가는 차창넘어 오곡백과가 무르익고,,,허수아비 덩실덩실 춤추는 모습을 뒤로한채 나의 애마는 욜심히 달리고 있다....
작두지에 도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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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디 올핸 봉오연구소를 접수하시길.......^)^
정말 황공하기 그지없습니다...
자 이제부터 달려 볼랍니다
많이 기다렸읍니다
팬들을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마세요
무지 반갑구만요!!!!
추웠던 겨울도 이제 거의 막바지네요
올한해도 무탈하고 즐거운 낚시여행을 기대해봅니다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바리그때~>
긴장 속의 웃음을 .....
한동안 적조했네요^^
건강도 챙기시고 멋진 조행기 부탁드립니다!!!!!
날도 풀리니.. 근질 근질 하시져?
드뎌 납셨군요
나이 한살 더잡수셨다고...
글이 매우 얌전해진것같네요
기대하면서 두번째글로 넘어갑니다
늦었지만 새해복많이 받으십시요~~
2월 마지막날 당직서고.
출조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디.
비가 주룩주룩 옵니다 ,
월 들어와 봉식님 글보고 위안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