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 그러더니 제가 나이를 먹어보니 그말이 사실 이더군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지금은 곁에도 물가에도 없는 영원할거 같았던 그분들의 흔적이 그립습니다. 그 곳에도 좋은 저수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 에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
한참을 같이 다니던 분들이 많이 생각이 나는군요
연로 하셔서 험한 자리 피해 앉으셔도
먼길 마다 않고 따라다니시고
항상
동출에 감사함을 표하시던 분들....
지금 잔잔한 추억으로 떠오르네요
정말 그곳에도 좋은 저수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짧은글에 옛날 추억이 소환 되었네요
감사 합니다,
같이 다니던 그곳들은 이제 가지를 않습니다.
아직도 힘들어서요..
선후배 조우들...
청년이지나가고 중년도 흘렀더니 하나둘
흰머리로 떠나가고 있네요
아쉬움으로 위안으로 다시 대드리우고
물가에 앉아 떠올려 봅니다
내형 같던 선배여 내동생 같던 후배여
나는 이렇게 또 붕어 잡으러
세월잡으러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