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밤낚시 하면서 느꼈던 그 때의 느낌들을 모아서 이번 [시와 에세이11]에
발표한 2015년 제 신작 시 중에 한 편 입니다.
낚시꾼의 밤 / 영일만친구 이 민호
정적마저 잠든 저수지
꾼은 정성으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세상만사 미끼로 희열을 낚는다
하늘엔 달무리 지고
산짐승 울음소리 구슬픈 계곡지에
낚시꾼의 시간은 멎었다
새벽 물안개 도원인데
밤새 낚은 희열에 꾼은 잠들고
낚싯대엔 환희의 이슬이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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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벌써 낚시 다녀온듯 합니다ㅠ
감상하고 갑니다^^
가슴속이 기분좋데 힐링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ㅎ
즐낚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