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열두살적에
북풍한파 몰아치는 겨울날
어머님과 저랑 방학때면 상구 못 그곳으로 고개넘어 산넘어
나무 하려 갔던 생각에 그곳 상구 못이란 기억을 잊을수가 없네요
방학 때는 매일 나무을 하려 갔습니다
그곳 까지 거리는 집에서 3시간 <편도>
나무 한짐 <경상도 말로는소나무잎 깔비죠>
아침에 씨레기국에다 보리밥 한거릇 배불리 먹으면 곧장 나무을 하려 나선다
어깨에 지게을 지고 낫 깔고 어머님과 같이 가는날도 있지만 되도록 나혼자 많이 단녔다
왜!
먼 그곳 까지 고생 하며 가야 하면은 멀리 갈수록 사람의 흔적이 없을 수록 나무가 <깔비>가 많기 때문에
그곳 멀리로 간다
그곳에 도착 하면 오전 11시 나무을 한짐 하면 3시 정도 배가 고파온다
먹을건 없고 그 앞 상구 못옆에
배추 밭에 가서 배추 케구 남은 배추 뿌리을 맛 있게 배을 채우고
집으로 온다
얼마전
영천 오미동 마을 안에 상구 못 이란 글의 조행기에
얼마나 반가운지 어린시절 이 생각 나서 한참 마음이 울적했다
작년 에도
봄인가 가을 인지 기억이 희미 하지만
아직도 그곳 저수지 에서 서식 하는 말 "
"말"을 그때 묻친맛 을 잊을수가 없다
아직도 ,,,
"그곳에는 말을 그곳 동네 주민들은 먹고 있다는애기에
더욱 그곳이 그리워 지는구나
배추 장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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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우리지역에선 가리나무 ᆢ
영천 동댕이못 탄약창 근처가 주무대 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동댕이못에 낚시도 많이했구요
예전엔 붕어회도 많이먹었는데 요즘은 수질이 엉망이더군요
추억이 담긴 조행 .. 잘보고 갑니다
소디님!
주남들녁 탄약창 뒤에 못이 있습니다
저~ 기억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구
반갑습니다
맑고 나의 얼굴이 다 비치든,,
나의얘기를 간직해주든작은연못,,
ㅎㅎ ,,세월참 무삼함다
배추장사님!
도동 고개꼭대기에 현대주유소 옆이 예전 우리집이었네요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정미소엿습니다
초등학교3학년 때까지 거기 살았었는데....
정말 반갑습니다
상산에 양계장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동댕이못 엄청 깨끗했는데요
그안에 쌔느리못도 기억하시는지요....ㅎ
그렇게 불렀슴
참 옛날예기네요~
새끼 네줄정도 깔고
억새나 잔가지들 가로질러 깔고
나무 잘 쟁여 좋고 다시 잔가지들
덮어 묶으면 동그란 둥치가 되고
그럴 이고지고......
맨다리는 소나무에붙은죽은나무가지.화력하나죽이죠.
감사합니다
댓글 !,,,
달아 주신 월님!,,,
올해는 특별한 행운이 깃들길 바라며
항상 가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배추 장사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