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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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 이 ..................... 7탄

IP : e57c4470ef5d02e 날짜 : 조회 : 3843 본문+댓글추천 : 0

실로 엄청나다.... 이건 당췌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것이다,,, 나의 훅빨라 특수챔질이 힘이 인는 챔질이긴 하지만 ... 시커먼 물체가 봉식이는 아니고. 꼭 뿔도 달리고 아주 희한한 괴물이 올라온다... 서서히 댕기면서 힘없이 올라 오는 이녀석을 보이 100년 묵은 늙은 장수할배소 닮았네,.. 그런데.. 이넘은 힘을 쓰질 않았다... 크기가 무려 세척다푼이나 된다...무게도 일백키로가 족히 넘어 보였다.... 이넘은 이미 세상을 등진지가 몇개월은 되어 보인다.... 우째 이넘이 여기서 빠져 죽은것이야~~ 근데 찌는 우째 올라왔지....희안타...이상타.... 난 잠시 고민하였다.... 건너편 어르신도 놀라 쪼차 온다... 어르신 왈 ''' 이기 뭐꼬 '''' '''' 장수 할배소 같은디요 '''' '''' 이런 천연기념물이 우째 여서 뒈짖단 말이지. '''' '''' 이건 아매도 이곳 작두골지 봉식들이 쳐묵을 양식인갑다...''''' 그러자 등꼴이 오싹해진다.... 정말로 이런 녀석들만 먹고사는 봉식들이 있을까...???????? 싶은 생각에 난 오금이 저려진다..... '''' 에이 ~~ 능감님 징글맞는 소리 고마 하이소... 밤에 낙수 모하니더...'''' ''' 이런넘을 먹을것 같으마... 사람도 잡아 묵겟네,,'''' '''~~~으으~~으으~~ '''' 실로 등꼴 ..식은땀..오금..오줌마져 찔금거리며,,,, 없던 요실금꺼정 생겨버렸다... '' 에이 아이다... 이건 우연이야 우연의 일치일뿐이야..''' 저 장수할배소가 나무위로 다니다가 우연찮게 발을 헛디더 빠져 죽은것이야... 그러케 나를 자읍자측 하면서 위로를 가져가고 있다,.... 나는 자꾸 등줄기의 물꼴을 따라 흐르는 식은땀이 바지속에 감춘 나의 속옷마져 적셔옴을 느낀다.. 에이 죽갔네,,, 가방에 있던 수건을 꺼내어 좀 닦아야 되겠다 시퍼 일어서서... 물가에서 서서 하믄 봉식이들이 인기척을 느낄까봐 쌀짝 뒤로 물러나 땀을 딲고 있었따,.... 그런데.. 저 숲속 안으로 하얀 불빛 여러개 막 움직인다... 어라 왠 맹수들이 이리도 많이 부턴나... 갑자기 무서워 진다.. 저 먼곳에서 이쪽으로 마구 달려 오는것 같앗다... 어라 저쪽에도 불빛이 있다... 온 사방에 불빛이다.... 이런 뭐됫따, 시퍼... 나의 자리로 황급히 와서 모포 뒤집어 쓰고 앉자 덜덜 떨고 있었다... 아무리 야생 수컷 탕이거라도 하더라도 그라고 이빨이 날카롭디 날카로운 맷도야지도 사람이 지를 겁을 주지 않으마 가마이 있는다 라는 것을 알기에... 난 모포 뒤집어 쓰고 그러케 쥐죽은듯이 앉아 있었다... 모포속에서 어르신께 전화를 하였다... '''''' 왠 맷도야지들이 때로 나타 났니더...''' 조심하시고 모포나 뒤집어 쓰고 있으소예.... ''''' '''뭐시라!!~~... '''' '''' 어르신 제 뒷편 함 보이소,,, 멧도야진지.. 표도르범인지 눈에 불키고 우리쪽으로 오니더.. '''' 어르신도 맞은편 산속을 보더만,,, 갑자기 놀래 자빠진다... 얼른 모포를 펼쳐 눈도 쏙 내지 않고,, 바리 온몸을 뒤집어 쓴다.... 그러케 초초당 어르신께 전화를 드리고... 말소리 마저 끈으려 바리 플립을 닫았다,.. '''' 어 이상하게 또 저나가 되네... '''' 스~으슥~~ 스으슥~~~ 싸아싹~~ 사삭~~ 거리는 소리가 점점 가까버 진다....... 이놈들이 떼거지로 덤벼들 태세이다.... ''''' 아 하느님 부처님 조상님 절 굽어 살피소서.... ''' 이런 무신 얼토당토 안하는 일이 조국을 위해 충성하다가(??) 아님 뭔가 큰 대의적인 일을 하다가 그것도 아주 장렬히 전사하는 꿈을 꾼 나이기에... 우째 낙수하다가... 되도 안한 날짐승한테 물리가꼬 주검을 당해야 됩니까....!!!!!!!!!!! ''''온갖 설움이 밀려오고...''' ''이때꺼정 많이 갈군 소장 이넘한테도 미안하고,, 전 연구언에게 선의의 거짖말도 죄송하였고..'''''''''' '''''''''''' 그라고 어머님 아버님 지대로 효도한번 못했는데... '''''''''''' 그라고 나의 자슥새끼들....을 놔뚜고 이러케 세상 골로 가야한다는것이... 허무하기 짝이 없었다...''''' 이러케 조바심을 내고 있는 바리그때!!~~~~~

1등! IP : 5cddd7b53d3bc9d
아고~이 절대절명의 순간에 웬 바리그때??
오줌 싸것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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