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씩... 가을이면 단풍구경을 갑니다... 매년..설악산을 찾았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전남 내장산을 찾았습니다... 평일을 이용해...한적함을 바랬지만... 피크시즌인지... 인산인해...ㅜㅜ 어렵사리...구경을 마치고... 풍천장어와 복분자주...식사를 하고... 변산반도 채석강까지... 구경을 마쳤습니다...^^ 계곡이 말라...수량은 적었습니다... 하지만...깨끗한 계곡물이..무척 맑아 보이더군요... 장터가 선마냥...북적거리는 산행길... 먹거리 길가에선...엿장수 각설이쇼도 벌어집니다...^^ 붉은색...단풍만 있는줄 알았는데... 노란색 단풍도 그 자태를 뽑내더군요... 국립공원내의 단풍은...어느새..막바지... 소슬한 바람에...단풍잎은...파르르 떨립니다... 나들이길이면...항상..웃음짓는..딸아이... 단풍잎에 물들었는지... 웃음또한...발그레..붉어집니다...^^ 가을산의 숲은... 점점...겨울을 향해..내달려갑니다... 고창 풍천장어....그리고..복분자주...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주메뉴인 장어구이는...일품이더군요...^^ 늦은 시간 찾은 채석강... 많은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잠깐동안의 구경으로도...딸아이에겐...좋은 공부가...^^ 어두워지는 바다가를 뒤로하고... 귀경길을 서둘러 봅니다... 이제는...겨울바다가 찾아 오겠지요... 찬바람에...더욱 파랗게 변하는 그때에... 다시 찾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