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인사 드립니다.
많이 늦었다고 생각 되어 지는데요.송구한 마음 금할길 없지만 넓은아량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지난 겨울도 얼음이 얼지않은 상태로 지나 갔습니다.
유난히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올 봄은 시즌이 일찍 시작되리라는 기대로 한껏 부푼마음 이였던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19의 대구.경북 급습은 낚시업계도 비껴갈수 없는 악재가 된듯 합니다.
솔직히 이글을 쓰는 지금도 많이 망설여 지는 마음이 없는것은 아닌데요.
그렇지만 봄 소식을 전해야 하는 소명또한 당연지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간략 하나마 현장소식 전해 드립니다.
경칩 이라는 절기를 맞으면서 부터 산란을 준비는 붕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진듯 보여 집니다.
저수지 에서는 수심얕은 수초대 에서 얼굴을 보여 주고 있고요.
강계에서는 제법 마릿수 붕어들을 만나신 분들도 계십니다.
전반적으로 아직 본격 산란 시즌을 맞았다고 보기는 약간 이른감도 있지만,
지금부터 꾸준히 붕어를 찾아 나서신다면 올해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테마별로 몇곳 저수지 소개를 드리면서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계곡지 형태를 띠고 있는 어봉지를 먼저 둘러 볼께요.
이곳은 수심이 깊고 물이 맑아 비교적 시즌이 늦은곳으로 볼수 있습니다.
얼음이 얼지는 않았지만 예년의 해동후 물색을 보일정도로 분위기는 잡혀 갑니다.
보통 4월을 기점으로 시즌이 시작되곤 하는데요.
올해는 겨울에도 손맛을 보신분이 계실 정도로 상황 파악이 어려워 졌습니다.
지금도 간간이 준척급의 입질을 받을수 있는 상태 인데요.
아무래도 올해는 시즌이 조금 앞당겨 질 확률이 높은만큼,꾸준히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인근의 준계곡형 저수지 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밀못과 함께 비교적 일찍 시작되는 남산지의 모습 입니다.
근처의 새로 생성된 연밭과 소류지 들의 상황이 비슷할것 같은데요.
구경지,밀양지,요리지,밀못,정곡지,경동신지 등이 이 부류에 속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남산지는 얼마전 허리급 붕어가 낚였다는 소문이 나면서 주말이면 자리가 없는 상태 입니다.
그렇지만 거센 봄바람에 조황이 잘 살아나지 않는것 같은데요.
붕어보기는 소문같지 않은것 같군요.
물색은 나빠 보이지 않구요.물속은 수초가 제법 자란 상태라 자리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포인트도 넉넉하고 특히 진입여건 좋기 때문에 봄나들이 삼아 꼭 한번 찾아 봐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경산권 에서 가장 빠른 봄낚시터를 찾으라면 문천지를 빼놓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류 수로의 낚시가 불가능해 지면서 옛 명성을 되찾기는 상당히 어려울것 같네요.
문천지 물색 에서도 봄이 왔음을 어렵지 않게 느낄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고요.
휴일에는 이곳도 찾는분들이 벌써부터 많다고는 하는데..... 조황 파악이 쉽지는 않군요.
경산권의 대형 저수지 들은 비교적 시즌을 일찍 맞게 되는데요.
인접한 한못 등에서는 벌써 부터 대형 붕어들의 소식이 들려와 올해도 경산권 에서도 대물붕어가 많이 배출되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를 해 봅니다.
역시 봄이면 연밭을 떠 올리게 됩니다.
반월지,기리지,입지,안촌지.진못 등과 함께 대표적 연밭터인 진량의 연지 모습 입니다.
바람만 아니라면 포인트는 훨씬 더 많아질것 같은 물색 입니다.
비교적 햇볕을 많이 받고 바람의 영향이 적은 곳으로 많은분들이 자리한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조황은 아쉬움이 많은 모습 입니다.
간간히 입질을 받을수 있기는 하나 고른 손맛을 보긴 어려울듯 싶고요.
씨알면 에서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인듯 합니다.
그래도 올봄의 핫 이슈는 이곳 연지에서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합니다.^^
저수지 상황은 여기까지 하고요.
20년 봄 붕어는 어떤 모습일지 아주 살짝만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산의 수로쪽 에서도 붕어들이 입질을 하는군요.
씨알의 아쉬움은 약간 있는듯 하지만 반가운 준척붕어 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날씨만 좋다면 금호강은 늘 배신하지 않는 낚시터 입니다.
준척급은 물론 특걸이 까지 만날수 있다는 것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좀 이르다는 느낌도 있지만 소류지를 찾으신 샬몬님.
수초대 속에서 부지런한 찌올림을 볼수 있었답니다.
씨알도 괜찮고 이쁘기도 한데요, 올 한해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스크를 사기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게 늘어선 줄을 보니 갑자기 우울해 지는군요.
하루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 되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이제는 제법 봄꽃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어붙은 마음에도 빨리 봄이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고요.
힘들고 어려우신 분들 모두에게 빠른치유와 함께 희망이 싹트길 기원 드립니다.
올해도 낚시동네는 조사님들의 부담없는 길잡이가 되기위한 꾸준한 행보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시길 바라며, 또 참여와 함께 지도편달을 당부 드립니다.
2020년도 어복충만 하시고 대박 나십시오. 힘내라 대구.경북!!
늘 감사드립니다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시고
올 해도 사업번성 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한해도 무탈하시고, 사업번창 하세요~
올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ㅎ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