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간 밤낮으로 쉬지도 않고 지긋지긋하게 불어대던 강풍도 이제
는 잦아들어 낚시하는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렁이도 한두마리씩 나오기 시작합니다만 작년 이맘때면 많이 나왔는데
올해는 윤달이 껴서인지 느립니다.
밤낚시를 하신 조사님의 조황입니다.
허리급 넘는 월척급 붕어와 턱걸이급 월척을 비롯하여 준척급 2수등으로
새우미끼로 잡아 손맛을 보셨으며, 잔씨알의 붕어는 즉방하셨다고 하셨습니
다.
자리를 비워 계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역시나 밤낚시를 하시고 주무시길래 살림망을 들어보지는 못했으나 자리를
뜨기전에 만나 물어보니 월척급과 준척급으로 2수를 하셨다고 합니다.
역시나 새우로 하셨다고 합니다.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가와서인지 식물성 미끼보다 생미끼가 더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