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겨울이 추워지지 않아 얼음을 탈수 없는 곳이었는데
요 며칠 한파로 그간 눈독 들여온 문경권 저수지로 출발합니다.
-9도 얼음낚시를 즐기는 저로서는 아주 맘에 드는 아침 온도입니다. ^^

집에서 확인해 보니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리네요.
서울 생활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오니 낚시꾼인 저에게는 천국입니다. ㅋㅋㅋㅋ

한 시간 거리 급할 거 없이 달려봅니다.
저수지 도착
먼가 세하네요. 아니 이 겨울에 왜? 물을 뺐을까요??ㅜㅜ 혹시나 하는 맘에 저수지 중앙까지 들어가 봤지만
수심이 20cm네요.
하.....
이래서 현지 군 도움이 필요한가 봅니다.
마음이 급해집니다.
올 초 이 근처 낚시 왔을 때 봐둔 다른 저수지로 이동해 봅니다.
분위기 100점입니다.
연과 부들 무조건 뚫어 봐야죠.^^
진입 언제나 조심스럽습니다. 제방권은 얼음이 이번 추위에 얼은 듯합니다. 가장 두꺼워 보이는 음지 쪽으로 조심스레 들어갑니다.
얼음낚시 수초 지역 진입 시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수초 부근은 얼음이 약해 물에 빠지기 쉬우니 항상 확인 후 집이 하셔야
안전한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놈도 5년째 쓰고 있는 장비입니다. 앞에 날이 있어 수초 지역 정리할 때 아주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좀 커요. ㅎㅎㅎㅎㅎ
수초 경계지역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분위기 100점 만점입니다.
요 근래 얼음이 좋지 않아 계곡지 만 다녔더니 역시 낚시는 수초 보고해야 맛이 나는 거 같습니다. ^^

전날 오늘 출조 예상을 하고 수심을 맞춰 놓습니다. 미리 예상한 수심은 70~1m20 낮은 수심을 예상하고
긴 대로 다시 세팅을 했는데. 전혀 입질이 없네요ㅜㅜ

한심해 보이는지 이름 모를 새가 와서 저리 가라 하네요.. ᄒᄒ

저수지 중앙부 수심 깊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3m 별 기대 없이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날이 아닌가 봐~~~

오늘은 2열 나란히 깔아봅니다. 어찌 배치 장점은 모든 찌가 한눈에 들어와 예민한 입질을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 있습니다.
단점은 수심이 깊으면 한 마리 만 걸어도 자빵 6대 나올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나오기 시작하네요. ㅎㅎㅎㅎ
8치부터 턱걸이까지 나오기 시작합니다.^^
늦은 시간에 이동을 하니 오후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 ᅮᅮ
목아머 를 올려 추위를 이겨봅니다. 따뜻하니 좋네요..^^

잠시 딴눈을 판 사이 찌가 올라와 멈춰 있네요. 살얼음이 잡혀 더 올리지도 못하고
아... 저걸 잡았으면 4 짜 분명한데.. ㅜㅜ

오후 3시가 넘어가니 의자 밑에 물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ㅜㅜ
삐용삐용..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집에 가라고..
제일 위험한 신호죠.. 자리에 물이 올라오면 욕심 버리고 집으로 가셔야 합니다.

저수지 이동도 하고 자리 이동 도 하고 짧은 시간 손맛을 보여준 붕어들입니다.
주종 7치부터 월척까지 짧은 시간 행복한 낚시였습니다.

이제 모두 집으로 고고고
더 커서 만나자... 다시 만나도 집으로 보내줄게..^^
조행기 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 더 노력해서 좋은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추천드려요
조사님 말씀데로 행복한 낚시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항상 안 출 하세요
건강,안전에 유의하시고
잘보고 갑니다
추운날 방한 단디하시고 낚시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좋은그림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