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출조길
지난번 월척 손맛을 안겨준 배스터~또 한번에 도전을 하고자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길을 지나~
저수지로 가는길~
조용한 시골마을길을 지나 금세
저수지에 도착 합니다.
늦은 오후 출조라~마음만 급해지고~
바람은 또 얼마나 불어데는지 ㅜㅜ
똥바람속 대편성시작 합니다.
한시간 여만에 마친 대편성 ㅜㅜ
불어대는 바람에 반복되는 케스팅~손목에 아파 잠쉬 휴식을 가지며
달콤한 초코바로 당충전 ㅎ피곤할땐~달달한게 쵝오죠 ㅋㅋ
밤 미끼로 사용할 옥수수
어두워 지기전 알맞은 사이즈도 선별해 둡니다.
낚시 준비를 마무리 하고 먼저 출조한 지인분과 인사도 나누며~
차한잔에 여유를^^기대반~설렘 반으로 밤을 기다립니다.
쉴세없이 불어데는 바람에~갈대밭은 춤을추듯 흔들리고~
양지 바른곳에 피어있는 개망초꽃
아직도~활짝이네요 ㅎ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찾아온 본부석엔
삼겹살 파티가^^
노지에서 먹는 고기맛은 일품이죠 ㅎㅎ
쉴세없이 불어데는 바람이 걱정되기까지 하더군요
고기는 입가심인지 ㅋㅋ
본격적인 저녁식사 시간 ^^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피로야~가라 ㅎ
멍멍아~왜이리 늦었니?
저녁식사를 끝으로 밤낚시 준비를 시작합니다.
왕언냐를~생각하며^^케미불을 밝히고~
옥수수2발~장전 ㅎ미끼도 달아 찌를세웁니다.
케미를 밝히고~금세 어둠이 찾아 오고~
잔잔히 불어데는 바람에 가로등 불빛이 눈에 피로를 더 합니다. ㅜㅜ
떨러지는 수온~찬바람에 찌는~미동조차 없고~
물멍~찌멍을 즐길시간
지렁이 미끼도ㅜㅜ오늘은 처다 보지도 않는 녀석들~
어디로 간걸까요?
난로불에 몸을 녹여 보지만~늦가을 밤날씨가 쉽진 않네요
전반전을 소득없이 보내고~찾아온 야식타임
붕어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절망적인 소식 uu
혹시나~하는 마음에 한시도 찌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찌멍을~한번이라도 와주길 빌어보지만
아무런 조과없이~시간만 흘러갑니다.
쉼없이 불어데는 바람도 사라지고~
긴밤을~지나 아침이 밝아 오네요 ㅜㅜ
미동없던찌~채비를 들어보니~처음과 같은 미끼 ㅜㅜ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끝까지~찌를 바라보지만~
오늘은~빈손으로 철수를 해야될듯 하네요 ㅠㅠ
철수길~조우들이 낚은 붕어ㅜㅜ 눈팅만
저에겐 이제 2번에 납회 행사만이 남은듯 합니다.
밤낚시가 힘든^^ 시기죠~방한과 안전에 조심하시어
안전한 출조길 되시구요 노지는 담편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보고가며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맛난음식까지 낚시는 먹는게 남는거죠
잘보고갑니다
즐기면 남는겁니다. ㅎ
추분날씨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