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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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사리못 절단...

IP : 9fcef3329f0cc4b 날짜 : 조회 : 5523 본문+댓글추천 : 0

며칠전 월척사이트를 보고...
올만에 재미좀 볼까하구 사리못에 갔었슴다.

아~~~!! 오늘 만큼은 기대해도 좋겠구나하구 낚시대를 보기 좋게
수초 사이에 던져놓고 미끼로는 콩을 달아놓아씀다.
그런 후에 나무그늘에 기대어 밤이 오기만을 기다렸슴다.

드디어 밤..

이제 시작해볼까 하고 자리에 가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낚시대에 찌를 바라보며 주의깊게 있어슴다.

근데 이게....
1시간에 입질이 없었슴다.

에이 짜증~~~
하는 순간 찌가 쭈욱~~~~
올커니 하고 대를 잡아채는 순간~~~~~~~~~~~
이롱...
10cm도 체안되는 붕어한마리...
너무도 어이가 없어서리 잡기는 잡았는데 버릴수 없어 살림망에 넣었슴다.

그리고 다시 콩을 달고 투척.....
......(침묵의 시간)

한~ 1시간이 지날쯤에 다시한번
......
10cm도 안되는 붕어가 또....(>_<)<br>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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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새벽 5시 까지 요런 다섯마리 잡고
다시는 안온다는 맹세를 하고 낚시대 챙기구 갔슴다.

너무 어이가 없어 느블못에 가보니
사람들 욱쓰러 많았슴다.

낚시꾼들 살림망보니 월척은 족히 보이는 고기들이 두세마리정도 들어있었슴다.
이만....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