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많은 일들이 생기네요.
지난주 이런일들을 툭툭 털고자
아주 조용한 곳을 찾아 살며시 출조했었답니다.

요즘 시기 흔치 않은
만수위를 자랑하는 이쁜 소류지
2~3미터 물속이 훤히 보이는 청정 옥수라..
패쓰~~!!
요리조리 돌고돌아..
하늘 아래 옹달샘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음..
이름모를 물뱀이려니~
크게 개의치 않고 쩐을 셋팅했더랍니다.

그런데..
물뱀이라면 도망가야 하는데~
자세 잡고 버티는 폼이..
독사 분위기가~

바로 장화 신었네요..
참고로,
뱀의 이빨과 독은
절대 장화를 뚫지 못합니다.

너무 조용하고
시원한 산속 옹달샘인지라~
느긋하게 밤이 오기를 기다렸답니다.
그리고,
당진 붕애 선배님도 오시고,
맛난 삼겹살과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캔맥주 2개
시원하고 딱 좋습니다.

7치 붕어가
대를 깔자마자 나온 터라
오늘 밤낚시가 완전 기대되었더랍니다.
불빛도 모기도 없고
산 벼락까지 별 빛이 쏟아지는
그런, 알흠다운 산속 옹달샘 낚시였지요.

문젠~..
234~ 2345...
쉬지 않고 무한 반복..

붕어 씨알이 다소 아쉬웠지만~
새우 미끼를 똥꼬까지 쫘악~ 찍어 주었고,
좋은 낚시 벗과 시원한 바람과 쉬지않던 새소리를 즐겼네요.
그려~
한여름 이런 낚시라면
하루 멋뜨러지게 자알 쉬었습니다.

낚시란 자연을 벗 삼아
함께 즐기는 삶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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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주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고
올바른 낚시 예절과 문화 보급을 위해
한국낚시인연합회(KAFA), MOU 체결을 하였습니다.

낚시인 스스로 협회(KAFA)를 구성하여 활동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곳을
찾았답니다.
아직 미려하지만,
조금씩 낚시인들의 의견을 모으고
한푼두푼 예산을 모아 올바른 낚시문화 보급에 사용하려 합니다.
힘드고 도달프겠지만...
낚시가 좋아 한걸음 더 내딛어 보렵니다.
비록 원하는 큰 붕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잔잔한 붕어손맛도 보시고
함께할 수 있는 조우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밤이 아니었나싶네요/ㅎㅎ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수고하셨어요 항상 안출하세요!!!
좋은일도 하시고 응원 합니다
물곳에 뱀일까요??
잠수하는뱀은 우리나라에는 없는걸로 아는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낚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 하셨네요
수고했습니다.
조행기 잘~보구 갑니다..
안출하시길~~!!
근데 뱀은 정말 무서워요 ㅎㅎ
그래도 뱜은 좀 무섭습니다 잠수까지 하니...
알수 있을까요?
독없는....
배수가 많이 된 저수지 특수성을 못 보셧네요...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소생하신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누군가는 해야 하는지~~
참 몸으로 실천하기가 참 힘들지요~~
독조하셨다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