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머리도 식힐겸 진우아범님하구 퇴근무렵 짬낚을 가기로 했습니다.
항상 등장하는 4짜 비밀터, 한번도 빠진적이 없는 레퍼토리....ㅋㅋㅋ
뭔놈의 4짜 비밀터가 그리두 많으신지....ㅋㅋㅋ
둔자님하고 비늘님하구 카페에서 채팅중에 무안으로 짬낚간다구 했더니
보고 싶다구 무조건 영광쪽으루 방향을 돌리랍니다.
셋이 머리 맞대구 쑥덕쑥덕
핑게는 둔자님이 생일파티한다구 오라구 혔다구 하구,
불하고 불판하구 물은 비늘님이 준비하구
삼겹살하구 먹을 것은 둔자님이 준비하구
저는 케익 사들구 가기로 하구
......
......
......
장소는 소나무 수로로 하구
몇시에 만나구
......
작전회의를 합니다.
방금 채팅방에서 진우아범님 만나서
<아범님 영광으루 가야될거 같어요.>
왜
<둔자님이 생일 파티한다구 꼭 모시구 오라네요>
글믄 가야지.
사짜 비밀터에 대한 미련이 남으셔서 입맛만 다시시지만
어쩌 것어요. 둔자님 생일이라구 파티한다는데
근디 파티는 뭔 파티여요.
잠깐 묵고 낚시대만 깔믄 눈에서 레이져 나가블 것인디.
맨날 만날때는 낚시대 두어대만 펼쳐놓고 시원한 곳에서 이야기나 나주자고 하지만,
내가 오늘 낚시대 두대 까는 사람 있으믄 손에 장을 지저브러요.
있는대로 열대씩 깔아놓고, 이야기는 뭔 이야기여요. 눈에서 레이져 나갈라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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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출하시고 월척한수만 하세요...^^
저는 왜 이 모양으로 살 수밖에 없는 걸까요 시즌2. ^^;
막상 오니께 소란스럽고만...
허지만, 4짜는 꼭 하소! 귀경이라도 하고자븐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