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게바빠 노래를잊고지냈는데 오랜만에 들어보는 김광석노래에 한참 빠져있으니 집사람이 빨리 병원갔다오라고 난리네요.
며칠전부터 몸살기가있더니 오늘은 목이마니 아픕니다.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그의노래가 사십이지난 지금들어보아도 여전이 가슴을 울리네요.
가을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그의 씽웃는얼굴과 시니컬한 목소리가 그리워집니다.
뭐가그리 그렇게아파 노래를두고 일찍갔는지.
아까운 사람들은 왜그렇게 다 일찍 가는지. 좀일찍가도될분들은 오래오래도사시는데..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큽니다. 월님들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저도 마누라잔소리에못이겨 병원갔다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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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모습도 보고싶네요ㅜㅜ
술때문에 간 인생들 많습니다.
욱하는 한 순간을 못참고 가는겁니다.
조심합시더.
오늘 밤 낚수 갈라꼬 맘먹고 있는디 시간이 왜이리 안가나요?
낚시터에서 이노래를 자주 듣습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진짜로 아픈 사랑은 어떤사랑일까요?
아시는분 좀 갈켜주소.
스스로 세상을 떠나기 전해인 95년 10월에 무대뒤에서 만나서 인사도 나누고
바둑도 뒀었지요!
비쥬얼이 아닌 진짜 가창력과 열정 하나로 노래한 진정한 가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래가 듣고 싶어 검색할래요~ㅎㅎ
같이 불러 보아요~~~~
눈감고 듣고 있자니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서른 즈음에.. 너무 좋은 노래죠.. 그리고 때론 흥분하거나 긴장될때 들으면
나른해지고 차분해지는 목소리와 또 나의 세대에 걸맞는 노래 가사말 들 모두가...
그립고 또 그리울 따름 입니다..
지금 기억나는 제목들은 : 사랑 했지만 , 그녀가 처음 울던날 , 서른 즈음에 , 일어나 , 등등...
다른 가수가 아무리 용을 써서 불러도 그 분위기는 살릴 수 없습니다.
애틋함이 묻어나는 표정.
"한 대수씨, 엄 인호씨"의 노래도 들어 보는 기회를 가져 보십시요.
다시 아날로그를 시작 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지만...
가족을 위해 참을 수 밖에 없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