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림 연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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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얼룩말 IP : 34a7c6f6e1c6249 날짜 : 2013-11-28 17:22 조회 : 2534 본문+댓글추천 : 0

연륜(年輪) 作. 김기림 무너지는 꽃이파리처럼 휘날려 발 아래 깔리는 서른 나문 해야 구름같이 피려던 뜻은 날로 굳어 한 금 두 금 곱다랗게 감기는 연륜(年輪) 갈매기처럼 꼬리 덜며 산호(珊瑚) 핀 바다 바다에 나려앉은 섬으로 가자 비췻빛 하늘 아래 피는 꽃은 맑기도 하리라 무너질 적에는 눈빛 파도에 적시우리 초라한 경력을 육지에 막은 다음 주름 잡히는 연륜(年輪)마저 끊어 버리고 나도 또한 불꽃처럼 열렬히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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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붕날라차삘까13-11-28 17:27 IP : 681a8b9ca0e1854
캬~~~~~~^^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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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소박사13-11-28 17:56 IP : 521493dcc5f9ae2
연륜....... 나이만 먹는다고 쌓이는건 아니지요.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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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피터™13-11-28 17:59 IP : 81f5e9103002010
헉! ㅡ,.ㅡ"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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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린느13-11-28 20:37 IP : 4a829224ca18a76
헉2!_,._ 순간적으로 '김○림' 의 시? 했네요. 저 시인의 시를 맘놓고 읽을 수 없었던 시기가 있었다 하면 지금 세대가 잘 이해 못하겠죠? 조선문학가동맹 시인에서 월남했다가 다시 전쟁통에 납월북 되고. 파란만장한 삶을 산 김기림시인의 시. 특별하게 와 닫네요.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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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53.2cm	주말꾼배용수
2등	53.0cm	아이테르리멤
3등	52.5cm	탑동
4등	52.0cm	옥수수내림낚
5등	49.2cm	아부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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